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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생태계 자연환경

정겨운 앙증맞은 작은 꽃 까마중

by @산들바람 2020. 9. 11.

까마중

[가마중]

꽃말: 동심, 하나의 진실

2020.09.11일

 

어렸을 적 동네 주변, 담벼락, 들가, 밭둑에 참 흔하게 보았던 까마중, 이젠 그 흔했던 까마중도 도심의 닭장 속에서 살다 보니 귀한 꽃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참 오랜만에 보는 까마중 너무 반가워 올려본다.

 

앙증맞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까마중 꽃, 어렸을 적 보던 까마중 꽃도 이렇게 작은 꽃이었나 십다.

 

유독성분이 들어있기는 해도 어린순은 삶아 나물로 먹으며, 꽃잎과 열매는 약용한다.

 

한때는 아토피에 좋다 하여 무분별한 남획으로 요즘엔 보기 힘들어졌는지도 모르겠다. 까마중은 全草를 龍葵(용규), 根은 龍葵根(용규근), 종자는 龍葵子(용규자)라 하여 약용한다. 해열, 피로회복, 산후 복통, 아토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까맣게 익은 열매는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까마중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가을에 열매가 검게 익 으 면 달콤해져 얼마나 먹었던지 입 주변이 새카매지곤 했었는데, 그 시절에는 불량식품을 먹어도 소화시켰지만 지금은 식용은 주의를 요한다. 까마중 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7∼9월에 백색의 꽃이 피며, 과실은 구형으로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나고 열대 및 온대에 널리 분포하는 식물이다.

 

 

영   문 : Black Nightshade
학   명 : Solanum nigrum L.
분   류 : 가지과 Solanaceae
형   태 : 한해살이풀
원산지 : 한국/아시아

분   포 : 한국, 일본, 중국/아시아
크   기 :  20~90cm

 

유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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