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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가족여행

일생에 한번 특별한 날

by @산들바람 2020. 10. 22.

일생에 단 한번

여사님의 소중하고 특별한 날

2020.10.21일

 

오늘은 여사님의 아주 특별한 날이다. 가는세월 어찌 막으랴!! 덧없는 세월속에 여사님은 우리집안 안방마님이 되었고, 지금도 내무장관직을 겸하고 있다. 코로나만 아니면 부페잡아 하루 놀았을텐데~~ 집안 가족들도 Stop 시키고 우리 가족만 조촐하게 지내기로 결정했다.

 

딸딸이 아빠!! 5060 세대는 아들 없으면 큰일 나는 세대여서 설음도 많았었다. 세월이 흘러 대접받는 딸딸이 아빠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극성스런 딸들은 엄마한테 말투, 호칭부터 고치라고 휴대폰에서부터 시작~~ 딸 임의대로 휴대폰에 여사님이란 별칭이 넣고~~ 지금은 익숙해져 ㅇ여사님 소리가 편하게 나온다.ㅋㅋ

 

특별한 날 아침!! 우리 식구만의 조촐한 오붓한 하루를 보내기 시작한다. 특별한 날 아침 일정은 가까운 별내 신도시  별내동으로 출발  맛집 검색해  "산아래"라는 한정식 집을 찾았다.

 

10인 이하는 예약도 안 받는다. 지리 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오전 11시에 같는데 자리가 없다.

 

프리미엄 코스정식을 시켰는데 먹을만 하다.

 

코스로 어것저것 나와 먹을만 하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밥과 보쌈은 배불러 못 먹었다. 

 

꼬불꼬불~~ 네비기 없으면 찾아가기 함 들것만 주차장은 만차 다~~!!

 

와서보니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집이었다. 와~~BTS 방탄도 왔다 갔다.

 

후식으로 별내 카페거리를 조금 벗어나 실외 카페를 찾았다.

 

 

 

실외정원 카페

맑은 가을하늘 참 좋은 날씨다.

 

오늘 저녁은 큰딸이 저녁상을 차렸다. 큰딸은 엄마를 닮아 음식을 잘 한다. 큰딸 솜씨다.

 

두딸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시간 이다.

 

거실에 꾸며놓은 두딸의 이벤트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요 아래 하얀 지폐일 듯 싶다. 

 

보통 생일 때는 신사임당 지폐로 장식을 했는데 오늘은 하연 지폐로 장식을 했다. 여사님은 액수에만 관심이~~ ㅋㅋ!!

 

두딸이 준비한 엄마의 용돈 신사임당 지폐와 하얀색 지폐 

 

인생은 60부터 란다.

고맙다 두딸아!!

 

특별한 날은 마시고 먹고 취하고~~ 이것이 우리문화 였는데, 코로나가 일상을 바꿔놓았다. 오늘같은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 아쉬움점도 물론 있겠지만 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기도 하다. 기분좋은 즐거운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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