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탐방
정순왕후(定順王后)의 흔적
2020.10.23일
단종 비(妃) 정순왕후(定順王后)
단종 비(妃) 정순왕후는 15세에 왕비에 책봉되었으나, 왕비 책봉 3년 만에 폐비가 되어 궁궐 밖으로 쫓겨났다.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는 현 숭인동 정업원에서 지내면서 평생 단종을 그리워하다 82세(중종 16년) 나이로 승하하셨다. 비운의 정순왕후 삶을 기리기 위해 숭인동 근린공원 내에 기념공간을 만들어 후세에 전하고 있다.
지하철 창신역④번출구 로 나와 동망산로 길 따라~~ 160m 오르면 정순왕후가 평생을 쓸쓸하게 지낸 정업원 터가 나온다.
정업원 터(淨業院 地)
유형문화재 제5호/시대 영조47년(1771년)
종로구 숭인동 산3번지
이곳은 단종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1440~1531)가 궁에서 물러나 평생을 살았던 곳으로, 훗날 이곳에 정순왕후가 머물렀던 곳임을 알게 정업원 구기(淨業院舊基) 라는 비석을 세워 표지로 삼도록 하였다. 원래 정업원(淨業院)이란 양반 출신의 여인들이 출가하여 머물던 절을 말한다.
정업원 바로위 청룡사
정순왕후가 폐위된 후 머물던 사찰로 이곳에서 전순왕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청룡사는 정업원 터에 자리하고 있는 유서 깊은 비구나 사찰로, 청룡사의 우화루는 단종이 영월로 유배 가기 전 정순왕후와 마지막 하루를 보낸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룡사에서 약 500m오르면 산위에 숭인근린공원이 나온다.
정순왕후의 흔적
숭인공원 둘레길
숭인공원내 의 동망봉(東望峰)
정업원과 마주하는 봉우리에는 동망봉(東望峰)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이곳은 정순왕후가 단종이 있는 영월 쪽을 좀 더 잘 보기위해 올랐던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숭인공원에서 단종이 영월로 유배가던 길따라 동묘방향으로 내려간다.
숭인공원아래 팔각정
팔각정 옆에 있는 동망각(東望閣)
저 하늘끝에 있을 영월을 바라보면 평생을 지냈다고 하니 참 비운의 왕후였다.
정순왕후를 기리는 기념공간
정순왕후의 주변인물 흔적
정순왕후의 흔적
노산군으로 강등 유배 떠나는 단종 창덕궁에서~ 광나루
영월 단종의 흔적
역사속의 단종비 정순왕후
동망정(東望亭)
단종이 영월로 귀양가 죽음을 당하자 정순왕후는 정업원에서 시녀와 같이 지내면서 매일 영월 쪽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에 올라와 망왕(亡王)의 명복을 빌었다 하여 동망봉이라 부르게 된 유래에 따라 어곳에 팔각정자를 건립 동망정이라 이름 붙였다.
동망봉 산책로
단종은 청룡사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길따라 영월로 귀양을~~~!!
숭인동의 유명한 동묘 벼룩시장을 지나~~!!
마지막 이별한 영도교(永渡橋)
이 다리는 세조 3년 1457년 6월 군부인으로 강등된 정순왕후가 폐위된 단종을 강원도 영월로 보낼 때 미지막 이별을 한 곳이다. 다시는 만나지 못하고 영영 이별한 곳이라 하여 영이별다리, 영이별교, 영영건넌다리 등으로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성종 때 다리를 보수하여 영도교라 하였다고 한다.
영도교아래 시청앞까지 청계천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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