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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수원여행 효원공원내 월화원

by @산들바람 2020. 10. 24.

수원여행

도시근린공원 효원공원

월화원(粤華苑)

2020.10.24일

 

수원에 가 볼만한 여행지로 수원시청 주변에 있는 효원공원내에 있는 1,820평의 중국 전통 정원 월화원(粤華苑)을 소개한다.

 

월화원은 수원시와 중국 광동(廣東)성이 체결한 "우호 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 협약"에 따라 양국의 전통 정원을 상대도시에 짓기로 한 약속으로, 2006년 오픈한 중국의 전통정원으로, 마치 중국 여행을 다녀온것 같은 착각속에 빠지게 된다.

 

수원 효원공원 입구

 

효원공원숲 둘레길

 

효원공원내에는 수원시와 자매도시 인 제주를 상징하는 제주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중국정원 월화원(粤華苑)

월화원은 2005년 광동성 광저우(廣州)의 웨시우 공원(越秀公園)안에 전남 담양의 소쇄원(潭陽瀟灑園)을 본따 해동경기원(海東京畿園)을 중국인 80여 명이 한국에 들어와 조성하였다고 한다. 

 

 

월화원(粤華苑) 입구

 

중국정원 월화원 조감도

 

정원 내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중국풍이 물씬 풍기고 있다.

 

중국정원 월화원

 

분위기가 한국정원 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든다.

 

 

 월화원은 중국 명조 말에서~ 청조 초 영남지역의 민간 전통정원으로, 전통양식과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부용사

연꽃 부용을 따서 정자 이름을 지어 연꽃 정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중국원림 건축방식 인 권붕헐산(산이 휴식하고 누각을 말아 올린다는 뜻으로, 한번 꺾이고 끝이 말아서 올라간 형식의 지붕)식 기법을 활용하여 지어진 건물로 전시와 휴식의 공간으로 쓰였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월방(月放)

중국 원림 건축의 대표적인 건축물의 하나로, 강과 호수공원과 잘 어우러져 있다.

 

월화원 에는 가을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우정(友亭)

우정은 월화원을 빛내주는 하이라이트다. 땅을 파내어 연못을 만들고 그 파낸 흙으로 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원 전체의 중요한 명소로 정원 전체를 내려다볼 수가 있다.

 

우정(友亭) 아래 연못은 메말라 있어 좀 아쉽다.

 

우정(友亭) 올라가는 대나무 숲. 역시 중국냄새가 절로 풍긴다.

 

 

옥란당

 

옥란당

옥란이라는 식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접대와 휴식의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효원공원 월화원

 

효원공원 내 월화원 가는 길목에 있는 토피어리원으로 여러 가지 악어, 공룡 등등 많은 동물들을 자연 그대로 식물을 동물 모양으로 잘 다듬어놓은 조형물로 쥐라기 공원을 연상케 한다.

 

특색 있는 효원공원은 중국 여행을 한 것 같은 월화원과 함께 효(孝)를 상징으로 많은 조형물과 함께 볼거리, 줄길 거리를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여행해 볼만 한 곳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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