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道詵寺)의 단풍
북한산 국립공원
2021.11.09일
11월 우이 역에서 도선사 올라가는 우이계곡의 우이구곡 길 따라 도선사 단풍여행
우이동 도선사 입구 북한산 만남의 광장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동 분소
우이동 우이구곡(牛耳九曲)중 6곡인 푸른 물 월영담, 달이 뜨면 달그림자가 뜨는 못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이분소에서 약 1km 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능선 타고 백운대로 올라가는 숲길이며, 우측 계단 따라 오르면 도선사와, 백운대 탐방길이다.
도선사 가는 도로 위로 데크계단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북한산 오름길의 예쁘게 물든 단풍잎, 11월 들어 벌써 단풍은 지고 있어 예쁘게 물든 단풍은 보기 힘들어진 것 같다.
데크산책로를 자니 도로길 따라 우이구곡 속으로 올라간다.
우이구곡 쉼터에서 본 북한산 삼각봉, 좌부터 용암봉 능선,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북한산 아래 도선 광장
도선 광장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탐방
도선 탐방에서 백운대까지는 약 2km 정도의 짧은 거리이나, 백운대 정상까지는 거의 직선 오름길로 좀 힘든 알바 구간 길이다. 오늘같이 많은 탐방객이 몰리는 날은 정체구간이 이어져, 특히 백운봉 암문 부근은 엄청 심하게 된다, 지난 시월 중순 암문까지 같다가 백운대는 포기하고 대동문 방향으로 코스를 바꾼 적이 있다. 백운대 구간은 주말은 피하는 게 상책~~!!
도선사는 북한산 용암봉 아래 위치한 천년고찰로 산세가 험한 반면 주변 경관은 일품이다.
도선 광장에서 도선사 경내로 들어가는 일주문
삼각산 도선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면 우이구곡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아래에 우이구곡 1 경인 만경폭은, 계곡물의 발원지인 삼각산 만경대가 폭포 위에 그려진다는 뜻이 숨어있다. 전망대 아래 우이구곡이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다.
우이구곡 상류 도선사 옆으로 북한산성 용암문으로 해서 백운대로 올라가는 북한산 용암문 지킴터
용암문 방향 단풍도 이젠 끝물인 듯싶다.
도선사는 862년 신라 경문왕 2년 도선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도선(度詵)은 이곳의 산세가 일천 년 뒤의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대웅전으로 가는 오름길
십이지장상 설문과 도선사 범종각
경내로 들어가는 초입에 포대화상이 반기고 있다. 소원을 빌기 위해 배를 하도 쓰다듬어 인간의 손때가 묻어 배가 새카맣게 되었나 보다~~!!
호국참회원에서 보는 우이동 산세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9층 석탑과 구층 석탑 위로 18 나한 불사
북한산 중턱 대웅전(大雄殿) 뒤편의, 높이 20m의 큰 바위에 얕은 부조로 새겨진 마애불 입상. 이 석불은 암벽을 깎아 만든 마애불(磨崖佛)이다.
수능이 다가오고 있어 더욱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다.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바로 세운 큰스님 청담 대종사. 청담대종사 비와 청담대종사 석상
일주문 아래 도선사 광장
우이구곡 길 따라 우이동으로 내려간다.
계곡물이 줄어 메말라 있으나 여름 피서지로 인기 좋은 우이계곡
우이동 도선사 우이계곡길 따라 천년고찰 도선사를 둘러보고 우이구곡길 약 7km의 단풍숲길을 걸어 보았다. 북한산의 단풍숲 산책은 올해는 끝물인 듯싶다. 이제는 오늘 내리는 비가 그치면 겨울이 찾아올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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