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순성길
인왕산 수성동 계곡 들레길
옥인동 수성동 계곡으로 올라 인왕산길 따라 서울 도심 전망대인 무무대~ 더숲 cp책방~ 청운공원~ 창의문~ 윤동주 문학관까지 약 3.0km의 산책하기 좋은 인왕산 숲길.
옥인동 진경산수화 길의 시작점인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수성동 계곡과 기린교
수성동/겸재 선생
선비들이 수성동 계곡의 기린교를 지나 계곡 속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수성동 계곡 입구에는 많은 화가들이 계곡의 기린교를 배경으로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다. 등산객이 그림 그리는 모습을 촬영하다 초상권 문제로 다툼이 생기고 있나 보다, 입구에는 화가를 상대로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수성동 계곡 둘레길
비해당사십팔영시
匪懈堂四十八詠詩
안평대군을 비롯한 당대 문인들은 비해당(匪懈堂) 정자 안팎에 펼쳐지는 자연 속에서 48가지의 아름다움을 찾아냈다. 동백과, 대나무, 만년송과 난초에서는 군자의 절개를, 작약과 장미, 모란과 살구에서는 부귀영화를 발견하였다. 배꽃과 노루와 꽃 비둘기로부터 신선의 삶을 느꼈고, 떠오르는 달을 보며 은둔의 즐거움을 노래하였다. 원추리와 등자에서 덕과 행을 배우고, 바람에 실려오는 종소리를 들으며, 자신을 성찰하였다. 스치기 쉬운 세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심미안이 있다면 삶은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진다.
여름 비 오고 물이 흘러내리면 장관을 이루는 작은 폭포 위에는 청계천 발원지인 수성동 계곡 상류지점이다.
안산에서 한양도성 창의문까지의 인왕산 자락길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지점인 무무대 전망대
맑은 날 오면 아주 멋진 남산과 함께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이 건물은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 사건 이후 청와대를 방어 목적으로 설치한 인왕산 CP로, 50여 년간 인왕산을 부분 통제해 왔던 경비초소였으나, 2018년 전면 개방에 따라 폐쇄적인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복합 문화공간과 데크전망대로 재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청와대 방어 목적의 건물이라 조망은 정말 좋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서울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보여주는 초소 책방을 포스팅 명소로 추천하고 싶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길
인왕산에서 북악(北岳)으로 이어지는 도성 성벽길
창의문으로~ 북악산으로 오르는 도성벙벽길은 창의문에서 북악으로 오르는 입구에서 민증 확인하므로, 필수 지참해야 한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
윤동부는 일본 유학시절 민족시인, 저항시인으로 자리매김한 별의 시인으로, 당시 금기였던 우리말로 시를 써, 시를 통한 저항 이유로 1944년 체포되어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 중 생을 마감한 민족시인이다.
용동주 문학관 주변에 있는 종로구 최초의 한옥 공공도서관으로 독서와 사색, 그리고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관람.
윤동주 문학관에는 사진자료와 친필 원고 영인본 전시되고 있는 공간으로, 윤동주의 시에 등장하는 우물을 모티브를 얻어 폐기된 물탱크 윗부분을 개방 중정(中庭)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인왕산에 올라 윤동주 문학관에 도착하는 시간은 매번 오후 5시를 넘겨 지금껏 한 번도 관림을 못해보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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