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산림과학원
명품 숲 홍릉숲길
지난 주말 비 온 후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너무 상쾌하다. 가까워 자주 찾는 도심 속 수목원 홍릉숲길을 소개해본다.
산림과학원 홍릉숲은 1993년부터 토, 일요일에만 주간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1922년 홍릉 시험림으로 창설 100여 년을 통제 속에 가꾸어온 100년 역사를 가진 명품 숲이다. 홍릉 시험림에는, 명성황후의 능(陵)터 가 남아 있으며. 근대 임업시험 연구의 우리나라 최초의 시험림이라는 역사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서울 유산 명품 숲이다.
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 청량리와 회기동 사이 천장산(天藏山,141m)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숲이다.
산림과학원 정문에서 우측 침엽수원길에서 산책을 시작한다.
홍릉수목원의 숲길은 숲 사이로 산책길을 만들어놓은 곳으로만 돌아볼 수가 있어, 타 수목원과 다른 점은 울창한 수림 속을 주로 걷게 된다.
숲 속 길 양 옆으로 17과 37여 종의 초본식물이 자라고 있다.
관목원 숲길은 약 1km 정도의 울창한 숲길로, 하늘이 안보 일정도의 걷기 좋은 숲이다.
아름다운 조경수와 정원 같은 멋진 숲을 조성해 놓은 공간으로 휴식을 취하기 참 좋은 곳이다.
이 소나무 반송은 1892년생으로, 129년을 지내온 노거수로, 원래는 홍릉 홍파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는데, 1922년 30년생 나무를 홍릉숲으로 옮겨 놓은 수종으로 홍릉숲에서는 최장수 나무로 홍릉 시험림의 산증인이라고 한다.
쭈욱 뻗은 울창한 낙우송(落雨松) 숲 아래에는 각종 약용식물이 자라고 있다.
홍릉숲길은 울창한 침엽수원을 출발하여~ 활엽수원~ 관목원~ 조경 수원~ 활엽수원~ 약용식물원 숲 속을 걷는 숲길로, 시험림 내에는 위락시설이 전혀 없는 숲으로, 자연 속 100여 년을 통제 속에 가꾸어온 명품 힐링 숲이다. 한적한 울창한 숲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할 만한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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