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계곡
06월 01일 청학 벨리 리조트 open
도심 속 가까운 곳이라 작년 첫 개장했을 때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수락산 계곡 마당바위 청학 비치가 지난 6월 1일 청학 벨리 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open 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청학 밸리로 놀러 갈까 해서 어제(3일) 사전 탐사차 둘러보았다.
청학 밸리 가는 길목 오전인데 자가용이 벌씨 몰리기 시작하고 있다. 휴일도 아닌데~~!!
마당바위 주변 음식점 시설이 철거되어 제모습을 찾은 마당바위, 청학리 수락계곡의 입구에 있는 넓은 바위에 오르면 꽤 넓은 마당이 있는데 여기가 청학리의 명물인 일명 바당 바위라고 한다.
마당바위에서 본 청학 밸리 리조트 마당
마당바위 위에 있던 대형건물 카페, 음식점이 올봄 깨끗하게 사려졌다. 그간 불법 점유하면서 내 땅 행세를 했다니 짜증이 난다.
폭포 가는 길목 길 옆 음식점 모두 정리되고 있다.
깨끗한 수락폭포 줄기
청학 밸리 위 폭포에는 펜스를 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다. 폭포 아래를 막아 수영장을 만들어 음식점을 하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자연으로 돌아간 것이 신기하다.
장마가 지고 나면 엄청날 청학 밸리 위 폭포 줄기
장마가 지고나면 엄청난 청학리계곡의 작은폭포
폭포 위로 올라서 본 폭포 상단부
여기서도 불법영업을 하던 곳이었는데~~!!
수락산 오름길의 왕년에 미들급 챔피언이 운영했던 만남의 광장 자리, 지금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수락산 산행길과 산행길에서 청학 벨리로 내려가는 계단
청학 밸리 계곡 쉼터
청학 밸리 마당에는 벌써 텐트가 하나 둘 쳐지고 있다.
수도권의 명산 청학리 방향 수락산으로 오르는 계곡은 1년 전만 해도, 계곡에는 계곡물은 안 보이고 음식점만 가득 채워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작년에 1차 사업 정비 후 청학 비치라는 타이틀로 개장한 후 계속 정비사업을 진행 업그레이드시켜 6월 1일 청학 밸리 리조트로 재 개장하였다. 계곡에 작년에는 시에서 허용한 포차 2대가 있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없어졌다.
청학 밸리 앞에는 대형 숙박시설 공사 중 중단된 건물이 있었는데, 올해 초 깨끗하게 정리 중에 있다. 현재는 임시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평일 오전인데 벌써 만차가 되고 있다. 오후 되면~~ !!
공영주차장에서 청학 밸리 가는 길목에는 배달 존도 생겨났다. 올해는 한강 고수부지처럼 배달 존을 만들어 놓아 관리하려나 보다. 작년에는 배달 짬뽕, 탕수, 치킨~~ 엄청 호황을 누렸을게다. 청학 계곡에서는 불을 피울 수 없으며, 빵쌤이라는 카페가 있긴 한데 먹을게 마땅치 않고, 주변에는 허가 난 음식점은 전혀 없고, 오로지 음식을 싸가지 고와 먹어야만 한다.
혐오 계곡에서~ 청학 비치로~ 다시 업그레이드 청학 밸리 리조트로 재탄생한 청학리 마당바위 계곡, 남양주시의 "하늘 아래 최고의 명풍 공원" 공언대로 해마다 변해가고 있는 계곡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나저나 주말에 와야 하나 고민된다. 소문이 나고 있어 엄청나게 몰릴 것은 뻔하고, 주차할 수 있을지 벌써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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