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창덕궁(昌德宮)
조선 5대 궁궐
돈화문(敦化門) 보물 제383호
1412년(태종 12)에 건립한 창덕궁의 정문으로,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에 사용 괴었고, 신하들은 서편의 금호문으로 드나들었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07년(선조 40)~ 1609년(광해군 원년)에 복구완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천교(錦川橋)
진선문(進善門)
돈화문을 지나 금천교(錦川橋) 너머에 있는 문으로, 태종 때 신문고가 설치되었던 곳이다.
궐내각사(闕內各司) 사적 제122호
왕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여러 관청들이 궁궐 안에 설치되었고 이를 궐내각사라 부른다. 그 안에 정치를 보좌하는 홍문관, 내의원, 규장각, 예문관등이 중심 시설이 있다.
규장각(奎章閣)
즉위년(1776) 정조가 세운 왕실 도서관
검사청(檢書廳)
규장각에 둔 관직인 검서관이 사관을 도와 서적의 교정과 서사일을 본 곳으로 역대 임금이 지은 글과 옥새를 보관하고 서적의 수집과 출판을 담당했다.
선원전(璿源殿)
역대 임금과 왕비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
양지당(養志堂)
조선 국왕의 어진을 봉안한 선원전(璿源殿)과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仁政殿) 사이에 있으며, 임금이 선원전(璿源殿)에서 제사를 모시기 전에 머물며 재계(齋戒)하던 장소
인정문과 숙장문(肅章門)
인정전(仁政殿) 국보 제225호
태종 5년(1405) 창덕궁 창건과 더불어 건립되었으나 태종 18년(1418) 박자청에 의해 다시 지어졌고, 세종 즉위년(1418년) 9월에 준공되었으며,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의 조회, 외국사신접견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행하던 곳
선정문(宣政門)
선정전(宣政殿) 보물 제814호
태종 5년 창건하였으며, 당시에는 조계청이었으나 세조 7년에 선정전으로 고쳤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 원년에 복구하였으며, 인조반정 때 다시 화재를 당하여 인조 25년에 재건하였다. 왕과 왕비가 크고 작은 행사를 벌였으며, 성종 때 왕비는 이곳에서 양로연(養老宴)을 베풀었고, 친히 누에를 치는 일을 모범으로 보였으며, 왕이 주연을 열기도 하였다.
희정당(熙政堂)
원래 왕의 연구실이었는데, 연산군대에 와서 희정당으로 바꾸었다. 왕의 침실로 쓰이기도 하였으며, 1917년의 화재를 복구하면서 경복궁의 강녕전을 이전한 것으로 본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의 모습은 1920년에 세워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조전(大造殿) 보물 제816호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으로 왕실의 큰 행사도 자주 열렸다. 흥복헌은 1910년 마지막 회의를 열어 경솔국치를 결정해야 했던 비운의 장소. 1405년에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때 중건했다. 1917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일본인들은 경복궁의 수천 칸 각들을 헐어낸 재목으로 대조전과 그 일곽을 복원했다.
낙선재(樂善齋) 일원
헌종은 1847년 중희당 동쪽에 낙선재, 석복현, 수강재 등을 지었으며,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로, 석복현은 경빈의 처소, 수강재는 수렴청정이 끝난 순원왕후를 모신곳이었다. 헌종의 뜻에 따라 낙선재는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외형을 지녔으며, 낙선재현판은 청나라대가 섭지선의 글씨이며, 대청마루 앞 주련에는 추사 김정희의 스승 옹방강의 글씨가 있다.
창덕궁후원, 창경궁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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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창덕궁(昌德宮)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 1405년 창건한 제2궁궐로, 수도한양의 서쪽에는 경복궁, 동쪽에는 창덕궁이 위치하여 균형 잡힌 도시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린 경복궁을 재건하지 않고, 270년 동안 창덕궁이 조선왕조 제1의 정궁으로의 역할을 하였으며, 마지막임금인 순종 때까지 사용된 최후의 궁궐이기도 하다.
동쪽의 창경궁과 함께 하나의 궁궐로 사용되어 동궐(東闕)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1917년에 대조 전을 비롯 내전들이 불타 없어지자경복궁의 전각들을 헐어다 옮겨 짓는 등 많은 건물들이 변형, 훼손, 철거되었다가 19991년부터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궐의 후원은 한국전통 정원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가장 훌륭하게 구현한 것으로 평가되며, 1997년 12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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