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반환장교숙소에서 박물관 산책
용산공원
2023.11.25일
영하의 날씨지만 미세먼지없는 맑은 지난주말 서빙고 미둔기자 반환 장교숙소입구에서 이촌방향 길따라 용산가족공원 숲길로 해서 국립중앙박물관 오솔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반환받아 개방한 용산공원(미군장교숙소 5단지)에서 서방고로 길 따라 이촌 가족공원으로 갑니다. 가족공원까지는 약 도보로 10여분 거리입니다.
장교숙소부지 담벼락길 따라가다 보면 출입통제구역인 미군기지와 연결되는 길목에 있는 빗물펌프장 주변에 서있는 도심에서는 사라져 보기 어려운 오래된 낡은 통나무전봇대가 그 시절 향수에 젖게 합니다.
용산 가족공원은 미군 용산기지 내에 9만여 평의 골프장이 들어서 있던 이곳을 반환받아 주로 잔디공원으로 조성, 수생식물과 연못,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광장 등으로 개방한 가족공원입니다.
작품명: 어린이의 끔
작가: 최서은
철, 황동/ 2008년
넓은 잔디마당 추운 날씨지만 바람 불지 않는 맑은 날이라 많은 가족 들어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웨딩공간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작가 에드원드 소테작품 철과 흑기와로 만든 "손으로 만든 손" 이 잔디마당을 채우고 있습니다.
미군기지 담벼락길로, 전에는 지압길이었는데 황톳길로 새롭게 조성해 놓았습니다. 제2잔디광장까지 맨발로 걷는 길이 이어집니다.
남산타워가 정면으로 보이는 제2잔디광장
중앙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이 숲길은 주간에만 개방하는 길입니다.
야외석조물정원과 박물관 후문 주변에 있는 인공폭포 미르폭포의 미르는 용(龍)을 뜻하는 옛말로 박물관이 들어선 용산의 옛 지명으로, 우리의 전통조경을 엿볼 수 있게 꾸며놓은 쉼터공간입니다.
석조물 정원에는 10여 점의 보물, 국보급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정원으로, 정원을 압도하는 우뚝 세워져 있는 이 탑은 남계원 칠 층 석탑(南溪院址 七層石塔)으로 국보 제100호 조 지정되어 있는 고려 11세기로 추정되는 문화재입니다. 경기도 개성시 덕암동 남계원에서 출토된, 기단 위에 7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이 탑에서 고려 충렬왕 9년에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은물로 쓴 경전 일곱 축이 발견되었습니다.
박물관 중앙 연못에 세워진 정자 청자정(靑瓷亭)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몰로, 2009년에 건립한 장자입니다.
박물관의 연못은 주간에도 아름답지만 야경명소인 거울못은 연못에 비치는 박물관건물과 정자(청자정)의 아름다운 반영으로 거울못으로 부르게 된 박물관의 야경 촬영명소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북한산과 국방부에서 용산가지 남산타워까지 시원스레 조망권에 들어오는 국립박물관 전망대
국립중앙박물관은 거울못의 아름다운 정자 청자정과 함께 야외 산책로에 있는 보물, 국보급 석조물을 전시하는 석조물 정원과 미르폭포를 지나 용산가족공원으로 연계되는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용산 미군기지가 완전 철수가 끝나면, 새롭게 태어나는 미래의 꿈 「용산 국가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부지
개방한 용산기지 장교숙소 5단지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221 2023.11.25일 용산미군캠프 동남쪽 과거 미군 장교숙소로 활용되던 부지가 2020년 8월부터 개방한 미국장교숙소 부지를 찾았습니다. 3년
balgil.tistory.com
▲용산공원 용산기지 장교숙소 5단지
용산공원 장교숙고부지 5단지에서 이촌방향 서빙고로 따라 10여 분가면 이촌 용산가족공원이 나옵니다.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용산 가족공원 둘레길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오솔길을 걷는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여행&둘레길 > 여행(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곡 서울식물원 주제원 온실 (54) | 2023.12.08 |
---|---|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숲 산책 (74) | 2023.12.06 |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부지 (73) | 2023.11.28 |
하남 유니온파크 유니온타워 (64) | 2023.11.25 |
당정뜰 메타숲길따라 철새도래지 (62) | 202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