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광릉숲 운악산봉선사

남양주 운악산 봉선사奉先寺

남양주 광릉숲

2025.04.25일

 

전수제일의 樹林 생물권보전지역 現국립수목원 광릉(光陵) 숲 내에 자리 잡은 운악산 봉선사는 고려 광종 20년 법인국사(法印國師)가 창건한 운악사(雲嶽寺)였으나, 조선예종 1년에 세조(世祖)의 비(妃) 정희왕후(貞熹王后)가 세조의 능침을 운악산에 모시고 광릉(光陵)으로 하여, 선왕의 명복을 비는 지복사(地福寺)로 삼아 운악사 절을 봉선사(奉先寺)라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

남양주 광릉숲 운악산 봉선사

 

남양주 봉선사 일주문

 

경내로 가는 길목의 봉선사 부도비

 

조선시대 승과평(僧科坪) 터

승과평이란 조선시대 스님들 대상으로 과거시험을 치르던 곳으로, 봉선사 연못옆으로 그 터가 있습니다.

 

 

봉선사 경내로 가는 숲길

 

봉선사 연못

봉선사 미륵전

 

봉선사 (좌) 스님의 공간 템플스테이와 (우) 쉼터 봉황각

 

봉선사 느티나무

수령 550여 년 수고 21m. 둘레 5m

550여 년 전 세조의 비 정희왕후는 먼저 떠난 선왕의 위업을 기리고 능침을 보호하기 위해 절을 중창하고 절이름을 운악사에서 봉선사로 개명하면서, 사찰입구에 느티나무 한그루를 심었다고 합니다. 이 느티나무는 임진왜란과 6.25 전쟁을 겪으면서도 아무 탈 없이 현재까지 봉선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스님의 공간 템플스테이

 

보물 제397호 봉선사 대종 (奉先寺大鍾)

봉선사 대종은 임진왜란이 전에 만들어진 몇 안 되는 조선전기의, 동종(銅鍾)으로, 예종 원년(1469)에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해 봉선사를 건립할 때 함께 주조한 이 종(種)은 음통이 없는 점. 종(種)의 입구가 넓어지고 몸통에 두 가닥의 띠를 넣은 점. 조각수법이 통일신라 이후의 법종양식을 따르지 않은 점등에서 조선시대 범종양식의 선례가 되는 작품으로, 조선전기의 동종 연구에 귀중한 자료(銅鍾)입니다.

 

봉선사 청풍루(淸風樓) 설법전

6.25 전쟁 전에 천왕문과 해탈문, 그리고 소설루 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112평의 대형 누각입니다.

 

관세음보살상

종교의 화합을 기원하는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세음보살상

 

판사관무헌(判事官務軒)과 운하당(雲霞堂)

판사관 무헌(判事官務軒)은 6.25 때 소실되었던 것을 1998년에 복원한 건물로, 왕실 위패를 모신 어실각(御室閣)의 관리로서 주지가 집무했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판사관 무헌 옆에 자리한 운하당(雲霞堂)의 운하란 구름과 노을이라는 뜻으로 납자와 단월이 항상 구름같이 모여 복과 혜를 닦는 곳이란 의미가 담겨있는 전각으로, 대중방으로서 스님들의 요사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아기부처님 탄생 관불의식

 

정중탑(庭中塔)

정중탑은 경복궁에 있는 갈항사탑(葛項寺塔)을 모방한 탑으로, 1972년에 세웠으며,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奉安)되어있습니다.

 

큰볍당

봉선사 대웅전은 1970년 운허스님에 의해 건립된 전각(삼창)으로 스님의 뜻에 따라 큰 법당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큰 법당에서 (좌) 관음전 (우) 지장전

 

봉선사 삼성각과 조사 전

 

 

대의왕불전

봉선사 개금불사 약사여래불(대의왕전)

 

매년 가을 광릉숲축제가 열리는 봉선사 연지

교통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오남역 ③번출구로 나와 봉선사가 종점인 2번 마을버스 타고 약 30분 소요되며, 버스 운행시간은 10~20여 분간 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