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도리와 때죽나무
2020.05.30일
일본 말발도리로 불리는 빈도리. 빈도리는 멀발도리와 닮았으나, 때죽나무 꽃과도 비숫한 것 같다. 5월 말 때죽나무 꽃은 지고빈도리 는 활짝 피기 시작하고 있다. 오늘은 두 나무를 올려본다.
빈도리
[일본 말발도리]
[꽃말: 애교]
알본에서 원예종으로 품종 개발된 일본 말발도리로, 속은 비어있고, 꽃은 말발도리와 많이 닮아 빈도리로 부르는 나무,
발발도리와 많이 닮았으나, 때죽나무 꽃과도 비슷한것 같다.
빈도리 꽃
유사종으로는, 만첩으로 피는 만첩빈도리가 있다. (학명: for.plena SCHNEID.)
학명은 Deutzia crenata Siebold & Zucc
빈도리 꽃망울
아직 떨어지지 않은 전년도 열매
키는 약1~2m 정도, 꽃은 5~6월에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통은 종모양새를 하고 있다.
때죽나무
[노가나무, 때쭉나무]
[꽃말: 겸손]
열매나 잎 속에는 에고사포닌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고기 잡을 때, 풋열매를 갈아 물에 풀면 잠시 기절시킬 수 있어, 물고기들을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때죽나무 꽃
때죽나무과(Styracaceae)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
5월에 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때죽나무 꽃은 빈도리와 따로 보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다,
5월 중순경까지는 활짝 만개하더니 이젠 서서히 지고 있다.
때죽나무는 그늘이나 반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중부 이남에서만 흔히 볼 수 있다 10m여 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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