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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천연기념물

마니산 참성단소사나무

by @산들바람 2017. 10. 20.

마니산참성단(塹星壇) 소사나무

2013.02.10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문산리 산 55

[참성단 내] 마니산(摩尼山)

 

강화도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고려산, 혈구산, 진강산, 마니산 등 4개 산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솟아 있는데 그중 제일 높은 산이 마니산이다〈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태종실록〉 등 문헌에는 머리산, 우두머리산이란 뜻의 마리산(摩利山) 또는 두악(頭嶽)으로 쓰여있다. 지금도 마리산으로도 불리며,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로, 강화도뿐 아니라 전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고 있다.

 

"마니산'"개미허리'에서 98개의 계단길을 올라가면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이 있는데, 이곳에서 매년 개천절과 전국체전 때마다 성화가 채화된다. 참성단은 단군왕검 재위 51년 (BC2283년)에 운사(雲師)인 배달신 (倍達臣)이 마리산에 쌓은 제단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구려. 신라. 백제의 여러 왕들이 이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동남쪽 멀리 인천시가지가 보이며, 정상 서쪽산기슭에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창건한 정수사가 동쪽 기슭에 자리하며, 그 경내에는 법당(보물 제161호) 등이 있으며, 함허대사(涵虛大師)가 수도하였다는 함허동천이 자리 잡고 있다. 참성단(塹星壇) 소사나무는 잎이 작고 줄기가 고목의 모습을 가져 예부터 분재소재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전통나무이나 문화재지정 사례로는 최초이다.

 

천연기념물 제502호 (2009.09.16일 지정)

수종: 소사나무

수령: 150 년

들레: 2.74m

높이: 4.8m

 

마니산 참성단소사나무 1

소사나무

마니산 참성단소사나무 2

소사나무

 

전형적인 관목모습에 단정하고 균형 잡혀있으며, 참성단의 돌단위에 단독으로서 있어 한층 돋보인다. 규모의 아름다음에서 우리나라 소사나무를 대표한다. 소사나무는 잎이 작고 줄기가 고목의 모습을 가져 예부터 분재소재로 사랑을 받아 온대표적인 전통나무이나 문화재지정 사례로는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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