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지 접경지역에 핀 야생화

DMZ 접경지역 야생화 꽃망울 

DMZ 둘레길에 피어나는 봄꽃

 

자료출처/산림청 국립수목원 2024.04.0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디엠지 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었던 눈이 녹아내리면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봄꽃 야생화가 피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자생식물원과 디엠지펀치볼 둘레길의 계곡과 나무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모데미 풀, 돌바람꽃, 꿩의바람꽃, 노루귀, 깨이낑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과 봄꽃의 여왕으로 불리 얼레지가 무리 지어 피고 있다고 합니다.
 

특산식물 모데미풀

 

 

모데미풀은 깊은 산속 계곡 주변이나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라는, 우리나라에서 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라고 합니다.

 

 

찾아온 봄꽃 야생화

 

 

①노루귀

②돌바람꽃

③너도바람꽃

④복수초

 

 

 

⑤얼레지

⑥동의나물

⑦노랑제비꽃

⑧동강할미꽃

 

봄을 대표하는 꿩의 바람꽃

습기 많은 산지에서 자라는 꿩의바람꽃은 꽃이 피는 시기가, 번식을 위해서 꿩이 바람을 피우는 시기와 일치하고, 가늘고 연약해 보이는 긴 꽃줄기가 꿩의다리를 닮은 아름다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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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자생식물원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나보는 시간은 짧지만 5월 초까지는 다양한 봄꽃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DMZ자생식물원 자생식물원에선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 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DMZ펀치볼둘레길

▲DMZ 둘레길 구간 이용안내 및 예약

 

DMZ 접경지역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 속에서 삶을 일구어 내야 하는 가장 큰 숙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 해빌 500m 이상 고지대에 자리한 청정지역 펀치볼 마을의 아름다움을 고루 둘러볼 수 있는 펀치볼 둘레길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청정지역 숲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