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나눔 기증문화재
자료/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
국립 중앙박물관 2F 기증관은 기증Ⅰ~ 기증 Ⅳ실로 주제에 따라 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헤아리는 공간 입다. 기증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3만 6천여 점(2021년. 04월 기준) 기증품 중, 평생을 모아 기증한 최영도선생의 토기작품과,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한 이홍근선생의 평생 모은 작품을 소개해 봅니다.
박물관 2F 기증관은 기중문화재를 감상하면서 쉴 수 있는 라운지, 기증과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 영상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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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사랑 겸산 최영도 선생
견산 최영도선생은 평생을 토기 수집에 열정과 애정을 쏟아 수집한 고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 1,719점을 기증했습니다.
최영도선생이 기증한 흙으로 빚은 토기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삼한시대 항아리(土製壺)
삼한시대 쇠뿔모양 손잡이 달린 항아리(牛角形把手附壺)
고려시대 정병(土製淨甁)
조선시대 장군(土製缶)
고려시대 참외모양 매병(土製瓜形梅甁)
삼한시대 쇠뿔모양 손잡이 달린 항아리(牛角形把手附壺)
삼한시대 굽다리 긴 목 항아리(土製臺附長頸壺)
신라시대 굽다리 긴 목 항아리(土製臺附長頸壺)
기증 토기유산 입체전시
통일신라 도장무늬 굽다리 합(印花文臺附盒)
조선시대 항아리(土製壺)
고려시대 병(土製甁)
고려시대 오리모양 그릇(鴨形土器)
1200℃ 고온에서 구워내는 토기
신라시대 굽다리 긴 목 항아리와 굽다리 항아리(土製臺附長頸臺附壺와 臺附壺)
고려시대 병(土製甁)
겸산 최영도선생의 평생 모은 토기류를 박물관에 기증한 1,719점 중 일부를 별도의 공간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이홍근선생
동원 이홍근 선생은 근대사 혼란기 속에서 사라져 가는 문화유산 10,202점을 수집한 이홍근 선생의 뜻을 존중하여 선생의 유족들은 국가에 기증했습니다.
이홍근선생 기증품 전시실
이홍근선생의 평생 모은 수집품 일부를 진시하고 있는 공간
청자 퇴화 연꽃 넝쿨무늬 주자
(靑磁堆花蓮唐草文注子)
고려 12~13세기 작품
봉황장식 뚜껑, 대나무 줄기 형태의 손잡이와 주구가 특징적인 주자로, 뚜껑은 상하 2단의 연화좌 위에 날개를 추켜올린 봉황이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연꽃잎에는 흰 흙으로 꽃잎을 장식한 고려청자입니다.
이홍근선생이 기증한 서화문화재 총 1,728건 가운데 서화 80건을 선정하여, 시대별, 계절별, 작가별로 검색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동원 이홍근 선생은 우리나라 3대 고미술품 수장가 중 하나로 꼽는 인물로, 평생 동안 수집해 기증한 문화재는 다양한 종류의 미술품과 도자기, 서화 등, 기증유물은 무려 총 10,202여 점으로, 문화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각별해, 선생의 기증은 우리 문화재 보존과 연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평생을 자비로 수집한 문화유산을 국가에 무상 기증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의 공간인 기증관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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