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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김유정문학촌 생가 실레마을이야기

by @산들바람 2023. 12. 15.

금병산자락 실레마을 이야기

춘천 김유정 문학촌

 

1908년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선생은 연희전문(現연세대)을 중퇴한 후 고향인 실레마을로 와서 급병의숙(錦屛義塾)을 열어 야학을 통한 농촌계몽활동을 펼치면서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김유정선생이 남긴 30여 편의 단편소설 중 10여 편은 이곳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들 작품의 등장인물도 대개 당시의 실존인물들로 채워졌다고 합니다.

 

김유정문학관-가는길입구
김유정문학촌
실레마을-초입
김유정문학촌-실레마을
김유정선생-동상
김유정선생

 

김유정 선생은 1935년 조선일보에 "소낙비", 중앙일보에는 "노다지" 등을 통해 문단에 등단을 하였습니다. 1933년 산골총각과 맹꽁이 가 잡지에 발표된 것으로 보아 그의 작품활동 기간은 4~5년에 걸친 것으로 보입니다. 동백꽃, 땡볕, 따라지등 농민들과 도회지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작품들로 한국 현대문학에 큰 자취를 남겼습니다.

 

체험방길
김유정문학촌 체험방

 

 

단편소설-솥-조형물
단편소설 솥중에서

 

단편소설 솥의 마지막 장면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입니다.

 

김유정-일생
김유정의 연보
김유정-생가-문학촌
김유정 문학촌 생가터
김유정-문학촌-안내도_01
김유정-문학촌-안내도_02
김유전문학촌 안내도

 

김유정문학촌-전경
감유정선생 생가터

 

김유정선생 생가는 당시 대지주였던 김유정 일가가 살았던 집을 복원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수탉-닭싸움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 중에서

 

사람 들어 없으면 틈틈이 즈 집 수탁을 몰고 와서 우리 수탉과 쌈을 붙여 놓는다. 나는 약이 오를 대로 다 올라서 (.....) 나뭇지게도 벗어놀 새 없이 그대로 내동댕이치고는 지게막대기를 뻗치고 허둥지둥 달려들었다. 김유정의 동백꽃 중에서

 

김유정의-생애-업적-전시실_01
김유정 기념전시관
김유정의-생애-전시실내부_01
김유정의-생애-전시실내부_02
유정고도(裕貞孤道)

<김유정의 외롭고 고단했던 삶의 여정을> 삽화 신대엽 작

 

 

김유정 선생은 1908년 2월에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팔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으며, 또한 말더듬이어서 휘문고보 2학년 때 교정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그 일로 과묵하였다고 합니다. 휘문고보를 거쳐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잦은 결석 때문에 제적처분을 받았으며, 그때 당대 명창인 박녹주에게 구애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향하여 야학운동을 벌였습니다.

 

1933년 다시 서울로 올라간 김유정은 고향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하여, 1933년 처음으로 잡지 "제일선"에 "산골나그네"와 "신여성"에 "총각과 맹꽁이"를 발표한데 이어, 1935년에는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1등으로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에 가작 입선함으로써 떠오르는 신예작가로 활발히 작품활동을 벌였으나, 끊임없는 병마가 김유정을 괴롭혀,. 생의 마지막 해인 1937년 다섯째 누이 유흥의 집으로 거처를 옮겨, 생애 마지막 날까지 펜을 놓지 못하다, 오랜 벗인 안회남에게 『편지 쓰기(필승前. 3.18)』를 끝으로 1937년 3월 삶을 마감했습니다.

 

소설-노란-동백꽃은-생강나무꽃
생강나무

김유정 소설의 노란 동백꽃의 동백은 생강나무꽃이라고 합니다.

 

김유정-생가_01
김유정 문학촌 생가
김유정-생가_02
김유정-생가_03
김유정선생의 생가

김유정 선생의 생가터 건물은 초가지붕을 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지주계층이 살던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이라고 합니다. 안채에는 넓은 마루와 온돌방과 사랑채가 있는 넓은 가옥입니다.

 

김우정선생-생가-연못
소설-봄-봄
김유정소설 봄 봄

소설  "봄봄" 어수룩하기 짝이 없는 "나"는 점순이에게 장가가고 싶어 삼 년 넘게 새경도안받고 머슴노릇을 했는데, 장인 봉필은 점순이 키가 요만해서 안된다고~~!!

 

글쎄 이 자식아! 내가 크질 말라고 그랬니, 왜 날 보고 떼냐? 빙모님은 참새만 한 것이 그럼 어떻게 애를 낳지유? (사실 장모님은 점숭이 보다 귓배기 하나가 작다) 김유정의 소설 봄. 봄에서.

 

디딜방아-창고
농기구와 디딜방아

 

생가터-가운데있는-연못
생가터 연못
연못위에있는-정자_01
연못위 정자
연못위에있는-정자_02
연못

 

▲실레마을 김유정 생가터 동영상

 

실레이야기길
실레마을 둘레길

좌측길로 오라 실레마을 한 바퀴 돌아 우측으로 내려오는 실레마을 이야기가 있는 금병산 숲길입구입니다.

 

 

실레마을-체험방길
실레마을 길(실레마을 체험방)
이야기집
김유정이야기아있는 전시관
김유정의-일생
김유정선생 이야기가 있는 실레마을
영상관
애니메이션 영상관

 

김유정이야기집 영상관에서는 애니메이션 봄. 봄과 동백꽃 두 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실레마을-체험방이있는-길_01
실레마을-체험방이있는-길_02
실레마을 체험방길

 

잔디마당에-봄봄-작품-연출_01
잔디마당에-봄봄-작품_02
소설 "봄봄"의 해학적 조형물

김유정선생의 작품 봄 봄 작품 마당

 

금병산자락-실레마을
실레마을 이야기 길
실레마을한바퀴-이야기길
금병산 실래마을 이야기길 전망대

실레마을 이야길 중 실레마을을 한 바퀴 도는 대표적인 코스로 김유정문학촌을 출발하여~ 실레마을길~ 산신각~ 저수지~ 금병의숙~ 마을 안길~ 김유정역까지, 총 5.2㎞의 걷기 좋은 약 2시간 정도의 이야기길 이 있습니다.

 

이야기길 한 곳을 소개해보면,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동백꽃)을 시작으로~~,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 (가을) 따라~, 이야기길 전망대도착~ 맹꽁이 우는 덕만이길(총각과 맹꽁이)~,장인 입에서 할아버지 소리 나오던 데릴사위길 (봄봄)~, 도련님이 이쁜이와 만나던 수작골길(산골) 등등 정겹기만 한 총 5.2km의 이야기 길입니다.

 

 

경춘선 추억속으로 감성여행 신남역

강원도 춘천 폐역 신남역 감성여행 폐역 김유정 신남역 2023.12.06일 2010년 수도권 광역전철사업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경춘선 신남역은 일제강점기시절을 대표하는 문학가 김유정)金裕貞

balgil.tistory.com

 

경춘선 타고 떠나는 감성여행으로 춘천 김유정역에서 폐역사 신남역을 지나 김유정 문학촌 실레마을을 돌아보는 코스로, 실레마을에서 봄봄길, 산골나그넷길, 동백꽃길 따라 금병산으로 가는 길과, 살레마을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이야기 길 등, 2.0km에서 10여 km까지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겨울감성여행으로 금병산자락 실레마을길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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