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년 맞이 토끼를 찾아라
2022년 12월 27일~ 2023년 04월 23일
국립 중앙박물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전시동 전시관 1층, 2층, 3층 상설 전시관에 숨어있는 문화재를 찾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토끼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은 나쁜 기울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자 했던 선조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제 숨어있는 토끼를 찾으러 가볼까요
전시관 2층 서화 Ⅱ실 서화실에 숨어있는 토끼
문자도는 유교에서 중용한 덕목 효, 제, 충, 신, 예, 의. 염, 치, 한자 획 과 함께 중국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동식물 그림으로 표현한 문자도 작품입니다. 19세기 작품으로 작가는 미상
체면을 생각하거나 부끄러움을
아는 치의 치(置) 글자 맨 위의
달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
전시관 1층 조선 Ⅲ실에 있는 토끼모양을 한 연적
푸른 파도 위에 물속을 바라보는
토끼모양을 한 연적입니다.
고려 Ⅰ실 청동거울 속 토끼
나무와 집이 새겨진 청동거울
속에 조각되어 있는 토끼
오래전부터 토끼는 달에서 방아를 찧으며 불사약을 만들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방아 찧는 토끼를 통해 신선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신라실 십이지 토끼
십이지 중 토끼가 갑옷을 입고 한 손
에는 칼을 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롱한 고려청자실 토끼
고려 12세기 작품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칠보무늬 향로입니다. 세 마리의
귀여운 토끼 3마리가 향로를 받치고 있습니다.
전시실 3층 일본관
일본 에도 시대 17세기 고이 마리
양식 청화 백자 토끼무늬 접시
일본의 초기백자 요업 발달 과정
과 조선 도자의 관계를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에 숨어있는 토끼를 찾아라
겨울방학을 이용 어린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전시동에 숨어있는 문화재 토끼작품을 찾아라 이벤트를 즐겨보세요. 소중환 문화재를 감상하면서, 배우면서 즐겨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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