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강릉 경포대(사근진) 가족여행
2020.06.01일
올 들어서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 한번 해보질 못했다. 즉흥적으로 가자!! 결정하고 부랴 부랴 콘도 잡고, KTX예매하고 휴가 내고~~!! 주말을 피해 지난주 수요일~ 금요일 2박3일 가족여행을 하고 왔다.
청량리에서 10:20분 발 KTX타고 출발~~12시에 강릉역 도착했다.
서울서 1시간 40분 소요 강릉역에 도착했으니 빠르긴 하다!!
점심때라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강릉 가면 꼭 먹어줘야 하는 엄지네 꼬막집!! 역시 소문난 집이라 평일 낮인데도 번호표를 나눠주고 있어~~ 맛집 실감이 난다.
1인분씩 파는 것이 아니라 1판에 35,000원 꼬막 먼저 먹고 공깃밥 2개 시켜 추가로 비벼~~ 5명 먹을수 있는 양 이다.
경포 해수욕장 옆에 있는 사근진 해수욕장으로 숙소를 정했다.
숙소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뷰가 좋은 방으로 예약을 해 놓았다.
침대에서 바다가 훤히 보인다. 아침 일출은 누워서도 볼 수 있겠다. !! 05월 27일 일출시각은 05:06분
바닷가의 모래언덕
사근진 해중공원 전망대
바닷속 비경 해중공원으로 가는 출발점이자, 아름다운 동해를 전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전망대로부터 3.5km 떨어진 바닷속에는 다이버들의 레저공간 조성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난파선과 다양한 인공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근진 해변
바람이 좀 불어오니 파도가 거세게 치고 있다.
사근진해변 에서~ 경포해변
파도치는 해변가가 참 좋다.
사근진 방파제 저 맨 끝에서 낚시를 하고 있으니~~!!
즐거운 비비큐 시간이 왔다.
서서 한잔하면서 고기당번!!
바비큐 시간이 지나면서 어둠이 깔리자~~ 빼놓을 수 없는 폭죽 타임!!
해변가의 밤!! 이런 밤이 참 좋다!!
1박후 아침! 날씨 흐림~~ 멋진 일출을 못 봐 아쉽다.
해변의 아침!! 참 상쾌하다.
낮에~~ 경포해변을 둘러본다.
낮에는 날씨가 너무 좋다.
진또배기 소원성취 조형물
물건을 던져 원형안에 들어가면 액운을 막아주고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쉽지않다!!
강문 솟대다리
강문해변가 여기도 참 좋다.
강문해변 카페에서 커피한잔~~!!
강릉 시청에서 문자가 왔다. 이틀 전에 여기 강문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코로나를 피해 여기까지 왔는데~~!!
거리에는 인파가 좀 많다. 이쉽지만 번화가를 피해 해변가를 좀 거닐다 숙소로~~!!
항구에서의 한잔 포기하고, 숙소로 와 모둠회와 물회를 배달시켜 한잔하면서 둘째 날을 보냈다.
집에 가는날 아침!! 날씨가 좋아 환상의 동해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동해의 아침
아침은 수제버거 집으로~~!!
11시 오픈전에 들어왔는데~~ 한순간 예약손님으로 만석
수제버거, 스테이크 모두 놀랍게 맛이있다. 특히 바질 새우볶음밥은 살살 녹는다. 식사 중간에 주변을 보니 손님으로 꽉~~!! 놀랍다!! 아는 사람만 오는 맛집인가 보다. 필자는 맛집 리뷰를 거의 안하는데 여기는 다르다. 혹 강릉에 올 기회가 있으시면 추천하고 싶다.
강릉까지 와서 코로나 소식을 듣게 되어 좀 아쉬웠지만, 뜸 들이면 여행 못 했을 것이다. 그동안의 스트레스 좀 풀고 모처럼의 2박 3일 가족여행 즐겁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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