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1,068m) 도립공원
용추구곡길 용추계곡(龍湫溪谷)
2020.08.24일
올해는 장맛비 때문에 삼복더위가 덜 기승을 부린 듯싶다. 8월의 막바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여름 피서지로는 추천하고 싶은 좀 한적한 가평의 용추계곡을 찾았다.
용추계곡은 약 7km에 이르는~~제1곡에서~~ 9곡(谷)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이곳은 제1곡인 와룡추(臥龍湫)로 불리는 곳이다.
용추폭포는 와룡추로 불리는 용추구곡(龍墜九谷)중 제1곡이다.
몇 년 전에는 내려가서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사고 다발지역이어서 통제하고 있다.
굉음을 내며 쏟아내리는 물줄기는 장관이다.
용추구곡(龍墜九谷)의 제1곡 와룡추(臥龍湫)
용이 누워있는 웅덩이 형상을 하고있어 불리게 된 푸른물의 아름다운 폭포
연인산의 용추구곡 계곡
제2곡 무송암(撫松岩) 계곡
위험해서 통제 했었는데 물 놀이를 즐길 수 있게 개방하고 있다.
무송암은 남근상과 흡사하다하여, 이돌을 끓여먹으면 아기를 갖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군데군데 떼어낸 흔적이 있으며, 조선시대 새겨놓은 무송암 글자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계곡이 깊어 인적이 뜸한 곳을 골라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1곡에서 올라갈수록 좋은 계곡
마지막 공식 주차장이 있는 용추
푸르고 맑은 용추
승안리 용추구곡 지리비
제일 많이 붐비는 용추계곡
요번 주가 피서 막바지 일 듯 싶다.
여기서부터는 연인산??? 주차장은 없다고 안내는 하고 있으나 없는 것 은 아니다???
팬션이 있는 계곡 물놀이
계곡 따라 올라갈수록 너무 좋다!!
제3곡 탁령뢰(濯纓瀨)
거북이 놀다 간 듯 바위마저 거북을 닮았으며, 흐르는 물은 부서져 흐르고 있는 듯..!!
옥구슬 같은 맑고 투명하게 흘러내린다 하여 탁령뇌 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올라갈수록 맑고 푸른 계곡
제4곡 고슬탄(鼓瑟灘)
이어지는 멋진 주변 풍광
연인산 계곡의 방갈로 유흥음식점
경기도 내에는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아름다운 제5곡 구곡계곡 길목에~~~ 주차장도 있고 허가난 곳인가??? 경기 도지사님 아는지 모르는지~~!!
제5곡 일사대(一絲臺)
내려갈 수는 없게 되어 있다. 이곳을 가려면 아래 방갈로 게곡따라 올라가야만 한다.
한폭의 산수화 같은 일사대(一絲臺)
제5곡과 6곡 알림 이정표
9곡까지 가고 싶지만 여기까지 오늘의 목적은 계곡 피서라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올라갈수록 한적 하다. 코로나 염려없이 한 껏 스트레스도 풀고 참 좋다!!
돌탑을 쌓는 사람 대단한 솜씨의 작품이다.
벌써 오늘은 절기상 처서다!!
올여름도 매미와 함께 떠나는가 싶다. 매미야 내년에 다시 보자~~!!
연인산 용추계곡 제1곡 와룡추(臥龍湫)의 시원함을 느껴보세요~~!!
용추구곡(龍墜九谷)
유학자인 유증교(省齋 柳重敎) 선생은 가평의 승안천 계곡 따라 1~9곡까지 위치를 정하고 가평의 옛 지명인 가릉군에 "가릉군 옥계 산수기(嘉陵郡玉溪山水記)"라는 시문을 남기었는데, 옥계구곡(玉溪九曲)의 1곡 ‘와룡추’(臥龍湫), 2곡 ‘무송암’(撫松岩), 3곡 ‘탁령뢰’(濯纓瀨) , 4곡 ‘고슬탄(鼓瑟灘)’, 5곡 ‘일사대’(一絲臺), 6곡 ‘추월담’(秋月潭), 7곡 ‘청풍협’(靑楓峽), 8곡 ‘귀유연’(龜遊淵), 9곡 ‘농원계’(弄湲溪)로 표현을 하였다고 한다.
'여행&둘레길 > 여행(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 세미원 세한정 추사 세한도 (41) | 2020.08.30 |
---|---|
항동저수지 수생식물원 (40) | 2020.08.26 |
인천 섬여행 모도 트레킹 (56) | 2020.08.15 |
서울 도심속 항동철길 (40) | 2020.08.02 |
한강 생태공원 선유도 (35) | 2020.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