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민둥산 1,008.3m

민둥산은 1,008.5m의 높은산으로 주변에는 청계산, 귀목봉,강씨봉, 국망봉 등 산세가 아름다운 산들로 모여있는 광주산맥줄기에 있는산으로, 민덕산,민드기산으로 불리기도하나 국립지리원에서 부르는 이름은 민둥산이다.

가평 용수동bus종점에서 출발

  현종사로해서 올라가라는 조언을 무시한채 직진하여 산행 (초행이라면 비추)

길도 이상하고~~이정표도없고~~

숲을헤치고 오르는 산행

 이정표없는 너달지대~~보물찾기(리본표시) 하면서 오르는길

  한 30여분 올라가면 나오는 임도!!  여기도 리본만 달랑

임도에서 길을못찾아 왔다같다 ㅋ

개이빨산(견치봉) 능선 인가본데~~

임도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약800여m 지점에있는 리본에서 길도없고, 밧줄도없는길을 네발로 조금 올라가면 능선길이 나오기는 한데~~~~산행길을맞나?? 오늘산행은 초반예감이 좋지않다.

능선길따라 무조건 go go!!

임도에서 1시간이상 앞만보고 올라가니 반가운 허물어져가는 이정표가~~강씨봉휴양림에서 올라오느 길인데 길이 너무 험한것같다.

 

 

 무성한 잡초로인해 등산로가 안보여 숲을헤치면서 올라가야하는 산행길

반가운 정상도착

민둥산이라는 이름을 바꿔야 할것같다. 산이름대로 라면 벌거숭이산 이어야하는데 잡초등 풀이 2m이상 무성하게 자라 시야를 가려버리는 산이 되어버렸으니.....!!

견치봉(개이빨산) 국망봉능선

경기에서 제일높은산인 화악산능선 조망

강씨봉 도성고개로~~

시야를가려버린 무성한잡초사이로 ~~~고생길시작!!

잠시쉬며 뒤돌아본 지나온길~~맨위가 민둥산

 여기서부터는 2m이상자란 갈대밭을 구부려 바닥을보면서 길을찾아 앞으로, 앞으로~~

산행길을 못찾아 왔다갔다~~사서 생고생!!

갈수록태산~~~여기서도 길이없어 보물찾기(리본)

등을 구부려 바닥만 보면서 가야하는 이상한 산행

저산을 넘어야하는데~~~

 숲 덤불속에서 다부서가는 이정표가보여 길은 잘찾아가는것 같은데~~

포천방향능선

강씨봉방향

약2.5km정도의 앞이 안보이는숲을 지나~~저아래가 도성고개!!

 

 

강씨봉 갈림길인 도성고개

30여년전 적목리 주민들이 일동장보러 다니던 고개라고하는데, 당시 적목리에서 가평장은 100리, 일동장은 70리로 생각하여, 1975년 적목리로 정기버스가 운행되기 전까지 적목리 주민들은 가평장이 아닌 포천땅 일동장을 보러 다녔다고 한다.

강씨봉방향길

강씨봉휴양림길로~~

자작나무 숲길

휴양림 임도

 휴양림에는 궁예와관련된 크고작은 소(沼)가 여리곳 있다.

피톤치드 수림

 휴양림도 10월이라 서서히 붉게 물들기시작

휴양림 계곡길

강씨봉 휴양림도착

 

 

 

가평용수동bus종점=〉 현종사=〉 임도에서 좌측길로 약80m=〉 급경사 오름길=〉 강씨봉 합류점=〉 민둥산=〉 도성고개=〉 강씨봉휴양림까지 약12.5km (산행시간은 약6시간소요) 강씨봉은 산행로 정비가 잘되어있어, 추천코스이나. 도성고개에서 민둥산,개이빨산방향 산행은 초행이라면 말리고싶은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