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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동 피맛골의 추억 서민의 추억 청진동 피맛골 개발과 함께 사라지다. 1980년대 개발과 함께 사라진 그 시절 피맛골은, 영원히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당시 기증을 받아 그대로 서울박물관으로 옮겨 놓은 청일집. 6070 그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려지고 있다. 광화문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으면 청진동 골목을 자주 찾던 기억이 떠오른다. 피맛골의 막걸릿집 청일집으로 즐겨먹던 녹두빈대떡에 막걸리 한잔하러 들어가 보자. 청일 집안으로 들어가니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나만 늙은 것 같다.ㅎㅎ 좋은 시절이었는데, 카드가 없던 시절이라 막걸리 먹다 돈이 모자라면 찌익 긋고~~ 다음에 값으면 되었는데~~!! 이 장부는 실제 외상장부인데, 이름 적고 먹던 사람들 경제기획원, 서울시청, 동아일보 직원 등 71개 기관 300여 명의 이름.. 2021. 3. 15.
세계유산 경주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보 제24호 경주 석굴암 세계 최고의 위대한 불교의 보물이자, 불가의 성지인 경주 토함산 자락 석굴암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통일신라의 시대의 흔적을 전시하고 있다. 석굴암이 눈에 확 들어와 포스팅해본다. 석굴암은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수학여행 등 한전쯤은 보았던 경주 불국사, 토암산 자락 석굴암의 기억을 되살려본다. 석굴암은 통일신라 751년 경덕왕 10년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 시작하여, 774년 혜공왕 10년에 완성한 석조물로, 당시에는 석불사라 불렀다고 한다. 석굴의 고요한 모습은 신비스러움과, 깊고 숭고한 마음을 간직한 자비로운 보습으로, 중생들에게 다가가는 듯하다. 손에 경전을 든 보살, 중생을 구제하는 십일면관음, 손에 잔을 보살 석굴암은 화강암의 판석을 하나하.. 2021. 3. 14.
추사 김정희와 벗 국립중앙박물관 추사 김정희와 그의 벗 서화 감상 추사 김정희 선생은 19세기 조선 문예계의 수장이었다. 먼 청나라 문인들과의 교류, 또한 역관, 화원, 승려 등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유를 했다. 국립박물관에서, 추사와 그의 친구, 제자들의 서화를 감상해 본다. 유재소는 19세기 중인 출신의 여항 문인화가이다. 유재소의 부친 유명훈은 김정희와 장황사이자 겸인으로활동하였다. 그도 김정희에게 지도를 받았다. 앞쪽에 소나무 두 그루와 정자를 함께 두고, 화면 위쪽으로 강 건너 기슭을 간결하게 그렸다. 허련은 김정희의 남종 문인 화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화법을 평생을 고수한 화가이다. 허련의 호는 소치로, 김정희는 소치 그림이 나보다 낫다는 평가를 하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허련의 전형적.. 2021. 3. 13.
안중근 하일빈 의거 마지막 기회 하일빈 역 밖에 없다. 안중근 하일빈 의거 용산 전쟁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안중근 의사의 하일빈 의거를 정리해 보았다. 안중근의 단지동맹 구국 무장투쟁사 안중근의사가 일본 경찰에게 제시한 이토 히로부미 죄상 15개 조 원본 안중근 의사 하일빈 역에서 거사 성공, 의거 장면을 목판화 의거 당시 사용한 동중의 권총 브라 우닌 FN M1900 권총을 복제 생산한 Type 64 권총, 이 권총 외에도 당시 예비로 2자루의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안중근 의사 유묵 마지막 남은 기회 하일빈 역으로~~ 동영상 보물로 지정되어있는 안중근의사 유묵 옥중에서 쓴 유묵중 "국가안위 노심초사" 이 유묵은 일제 검찰관 야스오카에게 준 것이고, "위국헌신 군인본분" 이 유묵은 간수 지바 도시치에게 써 준 것으로, 이.. 2021. 3. 12.
세계유산 구리 동구릉 둘레길 유네스코 세계유산조선왕릉 동구릉(東九陵) 조선의 왕릉군중 가장 규모가 큰 동쪽에 9기의 능이 있어 동구릉으로 불리고 있다. 오늘은 수도권 미세먼지가 극심하지만, 어제만해도 마세먼지 없는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라, 구리 동구릉 을 돌아보았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봄날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다. 둥구릉 재실 앞 에서 수릉 방향으로 돌아본다. 수릉 19대임금인 문조와 황후로 추존된 신정황후의 능 현릉 조선 5대임금인 문종과 현덕왕후의 능 수릉과 현릉을 지나면 울창한 송림숲을 지나게 된다. 16대임금 인조의 두 번째 비(妃)인 장렬왕후의 능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 태조의 능침에는 유언에 따라 억새 풀로 덮여있다. 조선16대임금 인조의 두번째왕후인 장렬왕후의 능 이 숲길은 행사가 있을때만 개방을 하는 비공.. 2021. 3. 11.
김홍도의 풍속도첩 감상 단원 김홍도(壇圓 金弘道) 손뼉 치고 감탄하네 풍속도첩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김홍도의 풍속도첩이 이달 28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김홍도의 널리 알려진 대표작품으로 씨름, 서당, 무동 등은 현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것 같다.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은 "김홍도는 사람들이 날마다 하는 수천 가지의 일과 여러 모습을 옮겨 그리길 잘했으니, 한번 붓을 대면 사람들이 다들 손뼉을 치면서 신기하다고 외치디 않는 사람이 없다." 할 절도로 감탄을 하였다고 한다. 지게로 타작거리를 운반하는 사람에서부터 타작, 볏짚 묶기, 낱알을 쓰는 사람까지 묘사한 작품 "타작"과 어린 아들 글소리에, 아버지는 자리를 까고, 어머니는 물레를 돌려 실을 뽑는~~ 힘든 노동이지만 글 읽는 아들의 모습이 대견하기만 한 "지리 .. 2021. 3. 10.
신축년 소띠 특별전 국립 민속박물관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 특별전 우리 곁에 있소 신축년 새해맞이 특별전이 3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우리 생황과 가까이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한 소의 상징과 역할을 조명해 보는 우리 곁에 있소 전시회 소는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인 소를 신격화하여 그림으로 얼굴은 동물이고 몸은 사람인 반인반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십이지의 두 번째인 소는 우직하면서도 편안함, 그리고 여유로움을 상징하고 있다. 소띠 해는 12년마다 축년, 음력 12월은 축월, 일(日)은 축일로, 시(時)는 오전 1시부터~ 3시까지로 축시에 해당한다. 인간에게 평생을 봉사하고 저세상으로 갈 때까지 인간에게 모든 걸 다 바치고 떠는 우직하고 듬직한 소 소는 농경사회에서는 농가의 밑천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소는 버릴 것은 하품.. 2021. 3. 9.
오촌댁과 7080시절 일상 국립 민속박물관 기증받아 복원해 놓은 오촌댁(梧村宅)과 7080 거리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오촌댁(悟村宅)과, 7080 시절 일상의 거리를 재현해놓은 공간이다. 그 시절 마을에 있었던 물레방앗간 소나 말을 이용 돌려가면서 곡식을 찢던 연자방아 오촌댁은 조선 후기 중산흥의 가옥으로, 경북 영덕 원구 1리에 있던 것을 기증받아 민속박물관에 옮겨놓은 가옥으로, 당시 살랑 문이 발견되었는데, 건립연대는 1848년으로 적혀있다. 오촌댁 장작더미와 장독대가 정겹게 느껴진다. 추억의 향수 캬~~~~ 냄새 그 시절 뒷간, 변소 토끼장도 될 수 있고, 닭장도 될 수 있고~~!! 오촌댁 곡식을 찢던 디딜방아 7080 우리 동네 일상 겨울이면 난로 위에는 벤또가 수북이 쌓여 있었는데~~!! 그 시절엔 최고의 패션을 뽑아내.. 2021. 3. 8.
용산 전쟁기념관 옥외전시 용산 전쟁기념관 서울 용산 이태원동 용산 전쟁기념관은 옥내전사와 옥외 전시로 나뉘어 전시자료 6,3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2003년 6.25전쟁 정전50주년을 맞아 설치한 청동검으로, 이 조형물은 유구한 역사와 상무정신을, 생명나무는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담고있다. 6·25전쟁 당시 한국군 장교였던 형과 인민군 병사였던 아우가 전쟁터에서 극적으로 만난 순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화해와 사랑, 그리고 용서의 의미를 담고있는 의미있는 상징물이다. 용산 전쟁기념관 map 전쟁기념관 중앙홀 입구는 현재 공사중에 있어 출입은 우회하여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다.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활약했던 참수리357호정의 실제크기로 복원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로 내부 안보관람은 중단중에 있다. 막강 파워 B52D 폭격기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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