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사동 궁중무용 춘앵전 공연

인사동 남인사마당 상설 온누리 공연

2024.01.11일

종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2025` 궁중무용 상설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궁중무용 상설공연 '孝'의 궁중무용 춘앵전(春鶯囀 ) 프로젝트"로 지난주에 이어 매주 토요일 계획되어 있는 공연행사입니다.

"孝"의 궁중무용 춘앵전(春鶯囀)은 조선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순조 때 세자대리 익종(翼宗)이 어느 화창한 봄날 아침 버드나뭇가지 사이를 날아다니며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에 감동, 이를 무용화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전승되어 오는 궁중무용 춤입니다

2025.01/11일(토)

남인사마당 상설 온누리 공연순서

1.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무

2. 궁중정재의 꽃 춘앵전

3. 국가 무형문화재 제1호 일무

4.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5.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검무

첫 번째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中 학무(鶴舞)

학무(鶴舞)는 향악무로 조선초기 "악학궤범"에는, 청. 백학, 조선말기 :정재홀기"에는 청. 황학. 고종 9년 전현석의 "교방가요"에는 백학 한쌍이 대무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공연

궁중정재의 꽃 춘앵전(春鶯囀)

춘앵전은 봄날 꾀꼬리를 모티브 한 궁중무용으로, 1828년 순조 때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숙황후 40세 탄신일을 경축하기 위해 창작한 작품입니다.

춘앵전은 심소 김천응에 전승되었고,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앵삼을 입고 6자 화문석위에서 추는 궁중무용의 꽃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독무(獨舞)입니다.

▲학무(鶴舞)와 춘앵전(春鶯囀) 공연 영상

세 번째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일무(佾舞)중 희문(喜文)

일무는 조선역대 군왕의 위폐를 모시는 종묘제향에서 나란히 열을 지어 추는 의식무입니다.

일무는 문무는 무무로 나뉘는 의식무로, 문무는 문관의 덕을 찬양하며, 왼손에는 약(피리)을, 오른손에는 적(꿩의 털로 장식한 무구)을 들고 춤을 춥니다.

의식무인 희문(喜文)은 초헌례 때 연주하는 "보태평 지악" 11곡 중 첫 번째 곡(曲)입니다.

네 번째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處容舞)

처용무는 신라말기 현강왕 때 "처용설화"연원을 두고 있으며, 고려와 조선을 통하여 궁중나례와 연례에 처용가면을 쓰고 추는 일종의 무극 춤입니다.

처용무는 의상과 대형에서 보여주는 청. 홍. 황. 흑. 백의 오방과 오색은 음양오행을 상징합니다.

마지막공연

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검기무(劍器舞)

검기무는 조선시대 공막무, 첨수무라 불리는 궁중연례에서 춘 향악정재입니다.

검기무는 삼국시대 신라와 화랑 황창랑의 충심을 기리기 위해 황창의 가면을 쓰고 검무를 춘 것에서 유래된 궁중무용입니다.

▲일무(佾舞), 처용무(處容舞), 검기무(劍器舞) 공연 영상

공연이 끝나고 아리랑 곡에 맞추어 궁중무용 관객과 함께 배우는 시간

孝의 궁중무용

춘앵전(春鶯囀) 프로젝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매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