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광릉숲축제 뚜벅이숲길
광릉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23.10.07일
남양주 광릉 봉선사 일원에서 제18회 광릉숲축제가 열렸습니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숲으로, 편상시에는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여 자연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인 광릉숲을 딱 이틀간만 공개하고 있어, 광릉숲 걷기 행사인 광릉뚜벅이숲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봉선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광릉숲 축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남양주 봉선사 연밭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광릉숲 행사
출발점에서~도착점까지 7.0km 중간중간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과 코스 안내
올해로 18회를 맞는 숲길 걷기 행사는 광릉숲을 걷는 광릉뚜벅이와 중간중간 숲길거리 행사인 두 군데의 광릉숲테이지 버스킹, 광릉숲캠핑존, 포토존등 다양한 흥미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굳게 닫혀있던 철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광릉숲길 중간중간에 있는 사진관은 포토존으로 항상 안내원이 대기하고 있어 원하면 사진을 찍어 줍니다.
광릉숲길에는 두 군데의 광릉숲테이지 버스킹 공연장이 두 군데 있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 사진공모전 입상작품 중 일부
2군데의 광릉숲테이지가 있는데, 공연팀은 요들누나 동해, 트롬본 이한진, 싱어송라이터 규민, 가야금 이선경, 올댓 색소폰, 해금 김남령, 첼로가 노래하는 진스, 보컬 이나현의 아름다운 선율이 숲에 울려 퍼집니다.
벌써 5.0km 정도 올라왔습니다. 꼬불꼬불 올라온길 지금부터는 내리막길의 시작입니다.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되어 전 세계적으로 온대북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온대 활엽수 극상림을 이루고 있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숲인 광릉숲입니다.
개인장비는 아니고 광릉숲에서 쉬어갈 수 있게 준비해 둔 텐트입니다. 캠핑분위기 느껴보는 공간입니다.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소리를 느껴보세요. 계곡소리, 바람소리, 풀벌레소리
걷다 보니 임시로 설치해 놓은 다리를 건너면 광릉숲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이 길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제7코스 산림욕길중 봉선사일주문에서~국립수목원까지의 데크숲 광릉숲길입니다..
광릉은 조선조 제7대 임금인 세조임금과 정희왕후의 왕릉으로서 유네스코 뮨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광릉이 있는 숲은 왕실림으로서 엄격하게 관리되어 온 명풍숲입니다.
광릉숲길에는 기존 데크길에서 벗어나 오르내림이 있는 오솔길 숲길을 별도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데크길에서 벗어나 흙길을 걷는 구간길도 조성해 놓았습니다.
광릉숲 전나무숲을 복원 데크길로 개방하고 있는 데크산책길
남양주 봉선사 일주문~연꽃밭에서 출발~봉선사뒤편 광릉숲길 따라~ 평화원입구에서~광릉국립수목원 숲길로 연결~ 봉선사 일주문까지 7.0km의 일 년 중 딱 이틀간만 개방한 명품숲길입니다.
광릉숲에는 총 6,251여 분류 군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 라고 할 수 있는 숲입니다. 이러한 특징에 근거하여 2010년 6월에 광릉숲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숲입니다.
지난 주말 남양주 봉선사 일주문~연꽃밭일원에서 제18회 숲축제가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광릉숲 축제를 기다리는 이유는 아마도 연중 딱 2일만 들어갈 수 있는 비공개 광릉숲을 걸어보는 것입니다. 550년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올해는 축제기간 중 봉선사 뒤로 7.0km 구간길을 조성해 단 이틀만 공개하고 있어 올해도 참가해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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