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맞으며 고궁산책

눈 내리는 날 고궁산책

2022.01.19일

수도권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영하권 날씨에 눈이 내리고 있어 쌓이고 있다. 눈을 맞으며 혜화역에서 대학로 길 따라 창경궁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창경궁 담벼락에 영하권 기온으로 내리는 눈이 쌓이고 있다.

홍화문 옥천교 주변에는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모두들 바쁘다.

창경궁의 정전 명정진 설경이 너무 아름답다. 눈 내리는 어두움 속과 기술 부족으로 보는 것같이 담아내질 못해 아쉽다.

정전에서 온실 가는 숲

온실 가는 창경궁의 아름다운 숲길

우리나라 최초의 대온실

창경궁의 연못 춘당지

눈 내리는 창경궁 왕비의 공간 통명전 일원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가는 숲길

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후원, 현장 입장권 오늘은 일찍 마감되었다.

창덕궁에 들어서면서 눈은 그치고 햇살이 살짝 비치고 있다.

정정 들어가는 인정문 일원

금천교 옆으로 창덕궁과 세월을 함께 한 노거수 느티나무

돈화문 부근에는 수령 300~500년 된 화화 나무 8그루가 있는데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눈을 맞으면서 창경궁에서 창덕궁까지 사색을 즐겨보았다. 눈은 즐거우나 설경 촬영은 역시 눈 온 다음날이다. 맑은 날 설경 풍경 촬영하러 다시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