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한양에서 서울거리 기록사진
자료/서울 역사박물관
구한말 한양의 도심 1번지 종로거리에서 세월이 흘러 1960~1970년대의 서울거리를 촬영한 사진과, 7080 시절 복고 광고 포스터를 서울 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사진작가 한영수작가, 김한용작가, 홍순태작가의 기증사진을 통해 그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 봅니다.
구한말 한양 번화가 종로거리 / 서울 역사박물관
1901년 체코인 브라즈 촬영한 종로거리
보물 제3호
대원각사비(圓覺寺址大圓覺寺碑)
전체 높이 4.9m, 너비 1.3m의 1471년(성종 2년) 세조가 원각사를 창건한 경위를 적어 세운 비석으로, 아무런 보호설시설 없이 보존하고 있네요.
국보 제2호(높이 12m)
원각사지 10층석탑(圓覺寺址十層石塔)
1902년 광무 6년에 지은 팔각정자로,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 운동당시 기미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유서 깊은 장소였던, 팔각정과 10층석탑은 보호시설 없이 방치하고 있네요. 현재는 보호하기 위해 방탄유리로 둘러놓았는데, 구한말시대만 해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현재와는 비교가 됩니다.
전봇대 공사를 하고 있는 공사장에 한양백성들이 신기한 듯 구경하러 많이 모여 있습니다.
현재의 보신각에 비하면 많이 초라하네요
1960~70년대 기증 기록사진으로 보는 서울시내
한국전쟁의 참혹한 경험과 함께 미국 포토저널리즘과 일본의 리얼리즘 사진의 영향으로 당시 사진에서는 예술적 살롱사진을 배격하고 현실의 모습을 직면하여 담아내는 사질주의를 추구하였습니다. 전쟁 이후 서울은 복구와 개발, 폭격을 맞아 산더미처럼 쌓인 잔해, 수도건설이라는 목표아래 지방에서 몰려들어온 사람들은 청천변, 산꼭대기할 것 없이 무허가 집을 짓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어려웠던 서울살이를 서울 토박이 홍순태작가는 서울의 실제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개발에서 소외된, 판잣집, 빈민굴 할 것 없이 서민의 삶을 포착하였습니다. 한영수 작가는 이와는 달리 다른 각도에서 서울을 담아내려 했습니다. 서울토박이 홍순태작가, 개성출신작가 한영수, 평남 성천 출신작가 김한용의 작품 일부를 올려봅니다.
1960년대 김한용 작품
1970년대 김한용 작품
1960년대 후반 김한용 작품
1950년대 김한용 작품
1956-1963년 한영수 작품
1957년 한영수 작품
1956-1963 한영수 작품
1956-1963 한영수 작품
1956-1963 한영수 작품
1956-1963 한영수 작품
1960년대 홍순태 작품
1971년 홍순태 작품
1978년 홍순태 작품
1967년 홍순태 작품
1971년 홍순태 작품
1978년 홍순태 작품
1967년 홍순태 작품
1960~70년대 김한용작가 광고사진
실제 마주하기 힘들었던 영화배우, 탤런트, 전문모델이 광고 제품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복고 광고 몇 점을 소개해 봅니다..
1960년대 김한용 작품
1977년 김한용 작품
1970년대 초 김한용 작품
1978년 김한용 작품
1960년대 후반 김한용 작품
1971년대 김한용 작품
구한말 조선의 한양거리에서 6.25 전쟁을 거치면서 어려웠던 시절을 세분의 사진작가가 기증한 기록사진을 통해 시간여행을 해보았습니다.
'여행&둘레길 > 문화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물관 기증문화재 (35) | 2024.02.07 |
---|---|
남한산성 동문출발 설경 (33) | 2024.02.06 |
공예가 유강열선생 기증미술품 (40) | 2024.01.25 |
용 특별전 숨은 용을 찾아라 (54) | 2024.01.17 |
갑진년 청룡의해 용이야기 (36) | 2024.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