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노들섬 산책
한강 개발로 생겨난 한강에 떠있는 섬
서울 용산 이촌동
20201.01.15일
이틀 전(13일) 수도권에 오후 많은 눈이 내렸다. 한강의 설경을 보러 어제(14) 일 노들섬을 찾았는데~~!! 한파도 물러가고 영상의 기온을 찾은 탓에 상상했던 멋진 설경은 어디로 가버리고~~ 최악의 미세먼지, 황사로 한낮이 건만 어둠의 도시로 변했다.
날씨가 풀린탓에 수심 깊은 한강은 얼음덩이가 둥둥 흘러가고 있다.
노들섬 선착장앞 새로 세워진 조형물 인공 보름달, 야경이 참 아름다울 것 같다.
짙은 안개속같은 도심, 동장군이 물러가자~~ 생각지도 않은 미세먼지가 한강을 덮고 있다.
기리 두기 2.5로 노들 카페붘 거리는 한산하다. 차 한잔 마시기도 꺼려진다.
작년에는 50년 만의 찾아온 추위로 잔디마당이 스케이트장으로 변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추워 기대를 했는데 코로나가 방해를 하고 있어 올해 스케이트장 개장은 물 건너가 너무 아쉽다. 잔디마당이 더울 쓸쓸해 보인다.
뉴스에 난 것이 요것으로 9억 들여 만들었다는 조형물로, 인공 보름달을 형상화한 공공미술 작품으로, 달빛 노들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밤에 보면 한강에 뜬 멋진 아름다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강대교 아래에는 1950년 6월 28일 새벽 북괴군의 도항을 막기 위해 국군이 한강 인도교를 폭파시키는 바람에 많은 피난민이 희생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추모공간이 있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한강대교 아래 이 부근에서 결빙을 관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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