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백마고지 역에서 연천 신탄리역
통일 염원 평화의 길
2022.12.05일
DMZ 평화의 길은 경기도 연천에서 출발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역을 지나 복주산까지 60.4km의 둘레길이며, 금강산길은 철원 역고드름에서 출발 백마고지 역을 지나 대위리 검문소까지의 13.8km의 둘레길입니다. 이 둘레길은 과거 군사요충지였으나 둘레길로 조성 개방한 저전거와, 도보 청정숲길입니다.
새벽에 눈이 조금 내린 날(12.05일) 철원 백마고지 역에서 금강산길 따라 역고드름에서, 평화의 길 따라 신탄리역까지 걸어봅니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경원선의 끝 지점 백마고지 역 철도 중단점.
북녘 너머 원산까지 달렸던 경원선, 현재는 백마고지 역에서 더 이상 나갈 수 없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종착지.
오늘 코스는 백마고지 역에서 역고드름을 지나 평화의 길 연천 신탄리역까지 걸어가 봅니다.
이 평야는 청원 오대미쌀로 유명한 동송지역 평야입니다. 마주 보이는 산은 소이산으로 엣 방공포 부대였으나, 지금은 전면 개방하고 있습니다. 소이산 정상에서 보면 민간인은 들어갈 수 없는 dmz철원평야 너머 개성 송악산까지 조망권에 들어와 철원의 여행 명소 가 되었습니다. 지난여름 소이산까지 가는 모노레일 개통으로, 노동당사에서 모노레일 타고 소이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으며.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신탄리역을 지나 대광리역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체감 온도 영하 10℃이하로 내려가 철원평야의 매서운 칼바람이 불아오고 있어 매우 춥기는 해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걷기는 참 좋네요
금강산으로 가는 금강산 갈림길에서 역 고드름으로 갑니다. 예전과 달리 이정표가 많아 둘레길 걷기 참 좋아졌습니다.
강원도 철원 평화누리 금강산길 출발점 역고드름
기둥만 남아있는 엣 경원선 철교
일제 강점기 시절 서울 용산에서 원산까지 가는 철도공사 중 일본 패망으로 중단된 교량
다리를 시이에 두고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 경계
연천 신탄리역 방향으로 가는 평화의 길
▲연천의 여행 명소 역고드름
전방지역이라 도로에 설치한 대전차 장애물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음지길에는 새벽에 내린 눈이 쌓여있네요. 확 트인 청정 둘레길 걷기 너무 좋습니다
경원선이 백마고지 역까지 개방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신탄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옛 철도 중단점
평화의 길 철원 백마고지 역에서 역고드름을 지나 옛 경원선의 종착지 신탄리 역까지 약 5.0km의 평화누리 구간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평화누리길 동영상
추운 겨울이 오면 철원 여행을 자주 하게 됩니다. 겨울철새 특히 철원의 상징 두루미를 보기 위해 내년 봄까지 자주 찾게 됩니다. 수많은 각종 겨울철새가 모여드는 최 전방지역의 학저수지는 많은 철새 중 우리나라에 두루미가 모여드는 유명한 곳입니다.
영화 25℃이하로 내려가 한탄강이 꽁꽁 얼어붙는 1월 말 한탄강 얼음축제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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