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서 창덕궁 고궁산책
유네스코 유산
주말인 어제(토)는 수도권에 참 오랜만에 12월 폭설이 내렸다. 폭설 내린 다음날(일) 고궁의 설경을 즐기러 찾았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포근해 기대했던 설경은 보지 못했다.
창경궁의 정문인 보물 제384호 홍화문(弘化門)
명정전으로 들러가는 정문인 보물 제385호 명정문(明政門)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明政展)은 국보 제226호로 지정되어 있다.
창경궁 홍화문 일원
일제에 의해 강제철거 후 동물원으로 격하시켜 창경원이었던 명정전 옆 궐내각사터, 그 자리에는 수백 년 을 창경궁 역사와 함께 지내온 회화나무가 홀로 서있다.
명정전, 숭문당 뒤 오랜 세월을 지내온 주목
담벼락 너머에는 왕의 사랑채인 낙선재가 있다. 창경궁에서 낙선재로 통하는 문은 비공개 지역이다.
창경궁의 명소 숲길
이 숲길은 창경원 시절에는 벚나무 숲으로 봄이 오면 창경원 벚꽃놀이 소풍 가던 길 어었다, 해방 후 40여 년이 지나서야 벚나무를 없애고 문정전과 월랑 등을 복원 정비하면서 창경궁의 이름을 되찾게 된, 가슴 아픈 역사가 숨 쉬고 있는 숲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대온실
창경궁의 원래의 춘당지는 온실 앞 소 춘당지였다고 한다.
대 춘당지(春塘池)
대 춘당지의 섬은 1984년에 만들아진 것이고, 본래의 창경궁 춘당지는 온실 앞에 있는 현재의 소춘당지 이다. 대 춘당지 는 1909년 내농포(內農圃)에 속한 11개의 논을 하나의 못으로 만든 것으로, 내농포는 임금과 왕비가 농사와 양잠을 할 수 있도록 궁궐 안에 둔 논과 뽕밭을 말한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가는 언덕길
창덕궁으로 가는 언덕길에서 본 창경궁 왕비의 공간 통명전, 양화전 일원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창덕궁 후원, 후원 예약하기 참 어렵다, 지금 시각 오후 1시인데 오늘 예약은 벌써 끝났다,
창덕궁 후원 앞 왕세자의 거체 동궁 성정각 뜰의 감나무, 얼었다 녹았다~~ 매달려있는 감
낙선재 후원 누각 상량정(上凉亭)
낙선재 뒤로 후원 정자 상랑정이 있다. 아름다운 공간이다.
임금의 사랑채인 낙선재. 낙선재의 현판 글씨는 청나라의 유명한 문인 섭지선의 글씨이며, 대청마루 앞 주련에는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옹방강의 글씨가 있다.
왕의 거처이며, 집무실인 희정당 일원
국보 제225호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仁政殿)
정전으로 들어가는 대문 인정문과, 후원으로 가는 숙장문
창덕궁 궐내각사 앞 창덕궁과 함께 지내온 노거수 느티나무
창덕궁의 미로 궐내각사
궐내각사 기와 처마 밑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창덕궁 돈화문 주변에 있는 회화나무는 모두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보물 제383호,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敦化門)
창경궁 춘당지 동영상
혜화 대학로에서 지인을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가까운 창경궁으로 해서~ 아름다운 연못 춘당지를 지나 ~창덕궁으로~ 낙선재~ 인정전~ 돈화문까지 고궁의 아름다운 설경을 보러 같으나, 멋진 설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고궁을 산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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