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과학
자료/국립 고궁박물관
국립 고궁박물관 의 그동안 임시 휴관했던 과학문화 전시실 이 조선 왕실의 통치와 과학문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2022.12월 말 새롭게 개편하여 다시 열리고 있어 관람해 보았습니다.
경복궁 국립 고궁박물관 지하
의 새롭게 개편한 과학문화실
조선 건국 초기에서부터 국왕은 천문 과학기구와 역법(歷法)을 연구 조선 실정에 맞추어 쓸 수 있도록 연구하는 과정에서 해시계 앙부일구, 자동 물시계 자격루 같은 위대한 기구들을 개발하게 됩니다.
천체의 운행을 나타내고
위치를 측정하는 천문의기
로 24 절기와 12궁(별자리)
이 새겨져 있습니다.
천문기기 혼천의,앙부일구, 측우기와 측우대, 물시계 자격루 수수호는 조선의 대표적인 천문 발명품이라 할 것입니다.
창덕궁 측우대
(측우기는 공주 감영 복제품)
국보 제331호
조선 1782년
빗물의 양을 측정하는 측우기의
받침대로, 측우기 세종 23년인
1441년에 만들어 전국에 설치하였습니다.
대표적 천문기기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솥뚜껑을 뒤집어 놓은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경복궁 자격루에서 종, 북, 정을 쳐 시간을 알리면 광화문, 의금부 및 한양 곳곳에 설치된 전루소를 통해 신호를 전달, 보신각 종루에서 도성 전체에 시간을 알렸습니다.
창경궁 자격루 누기(昌慶宮 自擊漏 漏器 )
조선 1536년
국보 제229호
중종 31년인 1536년에 제작된 물시계 자격루의 일부로, 물을 흘려보내는 청동 항아리인 파수호 3점과 물을 받는 원통형 그릇인 수수호 2점만이 남아 있아 있습니다.
▲이전에 고궁박물관에서 복원 설치했던 자격루로, 현재는 해체하여 국립과학박물관 옮겨졌다고 합니다.
별자리 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
천문성신도(天文星辰圖)는 별자리 그림을 역은 책으로, 14면에 걸쳐 동양 대표 별자리인 28수의 형태와 이름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평혼의(平渾儀)는 19세기 별자리를 평면에 새긴 천문기구입니다.
태조임금 때 제작된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를 목판에 새겨 종이에 찍어낸 것입니다. 전시하고 있는 목판본은 1571년 선조 4년에 제작한 것으로, 120점을 만들어 일부를 2품 이상 문신들에게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조선 1687년
국보 제228호
새롭게 재 개장한 과학 전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둘러볼 만한 전시인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국보)을 재현 미디어와의 결합으로 화려하게 영상으로 연출해 놓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과학문화 전시실 기존에 있던 복원 자격루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이전설치하여 2024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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