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 둘레길
한양도성 인왕산
경복궁역 2번 출구, 종로구 자하문로7길 주변의 경복궁역②번출구에서 사직단 주변의 세종마을은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왕산길따라 세종마을을 소개해 봅니다.
세종마을은 조선시대때에는 준수방, 인달방, 순화방, 웃대,우대,상대마을(上村)로 불리던 곳으로, 조선시대 중인과 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세종대왕 생가터,백사 이항복의 집타가 있으며, 옥계시사(백일장)가 열리고, 겸제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명필이 탄생한 마을 입니다.
사직단(社㮨壇)은 조선시대 토지의 신(神)인 사식(四神)과 곡식의 신(神)인 직신(㮨神)에게 제(祭)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을 건국 후 태조는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1395년 경복궁 동쪽에 종묘를, 서쪽에 사직단을 설치했습니다.
단군성전은 고조선 시조인 단군왕검을 모신 성역으로, 단군성전 또는 백악전 으로 불리고 있으며,. 성전 안에는 정부표준 단군 영정과 국민경모 단군 신을 봉안하여, 한 민족의 상징으로 기리고 있습니다.
고종황제는 전통 활쏘기를 장려했다고 합니다. 황학정에서는 국궁활쏘기 체험을 할수도있습니다.
황학정 국궁장위있던등과정은 조선시대 무사들의 궁술 연습장으로 유명한 사정(射亭)으로, 사정이란 활터에 세운 정자를 밀히는데, 갑오개혁이래 궁술이 폐지되면서 헐렸다고 합니다.
청운동으로가는 인왕산숲길로 중간간중간에 한양도성길 따라 정상으로 가는 길이 여러곳 있습니다.
제1경비단 백호부대는 옛 청와대 왹곽및 인왕산, 북안산을 경비하던 부대로, 현재는 헐리고 그 터만 남아 있습니다. 이 길따라 올라가면 험중한 산중턱에 있는 경비단 수영장, 암벽 훈련장등, 경대비지리를 지나 인왕산 암반아래 에 있는 석굴암으로 갈 수 있으나, 길이 매우 험해 초심자는 산행하기 좀 어려운 코스입니다.
직진하면 전망좋은 명소 인왕산 카페를 지나 청운동 윤동주 문학관 가는길이며, 이 지점에서 내려가면 수성동 계곡 이 나옵니다.
수성동 계곡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문인들과 함께
안평대군은 시 한수를 지으며
세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겸재 정선의 작품 '수성동"의 배경이 된 수성동 계곡입니다. 수성동 그림의 기린교 로 추정되는 다리가 보입니다.
세종마을의 근현대사를 보면 이중섭, 윤동주,이상, 박노수 등이 거주하면서 문화예술의 혼이 이어졌고, 현재는 600여 채의 한옥과 옛골목, 전통시장, 소규모 갤리리, 공방 등이 어우러져 문화와 삶이 깃들어 있는 마을로, 2010년 부터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있는 문화에술 마을로 가꾸려하는 열망을 담아 세종마을 이라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세종마을의 가볼 만한 명소를 보면, 통의동 백송, 창성동 한옥마을, 청와대 사랑채, 상촌대,세종대왕 생가터, 이상 집 터와 함께, 청운동 윤동주 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진경산수화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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