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미 연꽃축제
광릉숲 천년고찰 봉선사
2023.08.07일
지난 주말(08/05일)부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자리한 천년고찰 봉선사 전통사찰 내에 있는 연꽃밭 파드마카페 주변에서 개막되었습니다. 봉선사 연꽃축제는 조선시대 성과를 보던 자리에, 선사 밀운스님이 사찰 내 3만여㎡의 넓은 연꽃밭을 조성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매년 연꽃 피는 8월이 오면 열리는 연꽃축제입니다.
삼복더위 무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같더니 봉선사 일주문 앞 넓은 주차장이 텅 비어 있네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이곳에서부터 연꽃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도 많이 축소되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봉선사 일주문 옆으로 경내에 있는 봉선사카페 가는 길입니다. 올해는 파드마카페 주변에서 간소하게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봉선사 3만여㎥ 연밭 청사초롱 갈 산책 해 보세요. 축제는 시작되었으나 백련지는 연꽃이 활짝 만개했으나, 홍련지는 이제 연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전 연중 축제기간에만 열리던 봉선사 광릉숲으로 들어가는 입구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올해도 개방하지 않고 있네요. 광릉숲으로 들어가기 위해 아침 일찍 왔는데, 올해도 허탕입니다.
파드마 카페 주변에서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한가합니다.
붉은 수련, 흰 수련, 노랑수련, 분홍수련 등등, 아름다운 수련이 꽃망울 터트리고 있습니다.
봉선사 연밭에서 경내로 들어갑니다.
봉선사 입구에는 많은 불교조각 작품을 연중 전시하고 있습니다.
봉선사 경내입구 550여 년을 봉선사와 함께 한 노거수 느티나무
봉선사는 고려 광종 20년인 969년에 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이 운악산(雲岳山) 기슭에 창건한 운악사(雲岳寺)였으나, 세월이 흘러 조선예종 1년 세조(世祖)의 비(妃) 정희왕후(貞熹王后)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 광릉(光陵)이라 하고, 선왕의 능침의 명복을 비는 자복사(地福寺)로 삼고 봉선사(奉先寺)라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종교화합을 위해 세운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음보살싱
8월 말 돌아가신 분의 극락왕생을 위한 우란분절(백중)을 맞이하여 경내에는 백 등을 달았습니다.
두 나무줄기가 하나가 된 단풍나무 연지리(連理枝)
보물 제397호 『남양주 봉선사 동종 (南楊州 奉先寺銅鍾)』
조선시대 스님들의 승과를 봉선사에서 시험을 보았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부터 봉선사 사찰카페 파드마 연밭 주변에서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봉선사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내에 있어 봉선사 사찰뒤 숲은 들어갈 수 없는 산림보호숲이나, 연중 축제기간에는 열리던 숲길이 올해도 열리지 않아 좀 아쉽네요. 봉선사 3만여 ㎡의 넓은 봉선사 연밭의 청사초롱길을 산책해 보세요. 또한 봉선사입구에서 광릉수목원(포펀 국립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개방된 걷기 좋은 광릉숲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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