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종묘 종묘대제
2023.05.07일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대제가 종묘 영녕전에서 봉행하였습니다.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5월 천째 주 일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종묘로 들어가는 입구 하천의 다리로, 처음에는 나무다리였으나, 세종 3년에 돌다리로 개축하여 종묘전교로 불렀습니다.
종묘입구에 있는 지위를 막론하고 모두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라는 의미인 하마비
종묘 앞에 있었던 해시계 앙부일구를 놓았던 대석
종묘 정문 외대문 앞에 보존되어 있는 우물로, 조선 역재 왕들이 종묘를 왕래할 때 여기서 물을 마셨다고 하여 종묘어정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복궁을 출발하여 종묘까지 재현한 어가행렬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으로 들어가 어가
가운데 길은 조상의 혼이 다니는 신로(神路)로, 종묘 방문객은 보행을 자제 해달라고 합니다.
종묘대제가 행해지는 정전, 올해는 보수공사중이어서 정전옆 영녕전에서 종묘대제가 봉행하였습니다.
정전에서 영녕전으로 가는 길
제례의식에 연주되는 음악인 종묘제례악 또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영녕전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방문객을 위한 대형 스크린으로 영녕전에서 행하여지는 대제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종묘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옛길 복원이 마무리되어, 아직은 아니지만 종묘에서 창경궁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찬은 신을 위해 제물을 바치는 의식으로, 각 산실마다 조(俎)를 받들어 올렸습니다. 땅에서 자란 동식물을 봉헌하는 의식을 통하여 국가의 안녕과 풍년등을 기원하였다고 합니다. ★조(俎)는 익히지 않은 우성(생 소고기), 양성(생 양고기), 시성(생 돼지고기)을 말합니다.
제례악기를 체험해 보는 공간
▲종묘대제 영상
올해는 국왕이 종묘로 제를 지내러 가는, 경복궁에서 종묘까지 어가행렬을 재현하였습니다. 종묘대제는 종묘 정전(正殿)에서 종묘대제가 행해졌으나, 올해는 정전(正殿) 보수공사 중이어서, 영녕전에서만 열려, 영녕전은 공간이 좁은 관계로 소수 사전예약자만 영녕전으로 들아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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