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유산 명품숲 홍릉숲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호를 위해 주말(토. 일요일) 주간에만 일반에게 자유탐방할 수 있게 공개하고 있는 서울 도심 속 유일한 임업시험림 명품숲 홍릉숲을 소개해 봅니다.
홍릉숲은 100여 년 전인 1922년 임업시험림으로 시작, 그동안 일반에게 비공개로 가꾸어온 명품숲입니다..
비운의 명성황후의 홍릉터
명성황후는 이레에 의해 시해된 후, 22년간 천장산 아래 이곳에 안장되었다, 1919년 고종임금이 승하하자 금곡 홍릉에 합장릉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는 홍릉 숲 구간은 정상이 없습니다. 천장산 중턱에 조성해 놓은 조경수원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조경수원 숲길에서 내려가는 산책하기 참 좋은 숲길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야생화와 꽃나무를 탐방하게 됩니다.
홍릉숲 반송(盤松)은 원래 홍릉초등학교자리에 있었던 30년생 반송(盤松)을, 1923년 현재의 자리에 이전해 놓아 홍릉숲과 100년을 함께한 유일한 소나무 라고 합니다.
강원도 백두대간에 분포되어
있는 상록침엽교목 금강송
봄꽃 피는 시기를 모니터링하는 장소로,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올해는 평년에 비해 달 빠른 설날 전인 01월 18일 꽃망울 터트렸다고 합니다. 현재(01/26일, 일)는 복수초 한송이만 꽃망울 터트렸으나, 2월 중순쯤이면 예쁜 황금빛 복수초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미스트 발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연구 중에 있다고 합니다.
홍릉숲은 다양한 식물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숲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 2월입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홍릉숲을 찾아 한주의 피로를 날려 보세요.
교통
홍릉숲은 일반인 이 주차할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지하철 6호선을 타고 고려대역 ③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7분 정도 거리에 홍릉숲이 있습니다.
▲홍릉숲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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