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가회동 백인제 가옥
서울시 민속문화재 22호
2020.01.12일
남산과 북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백인제 가옥은 1913년 한성은행 전무였던 한상룡에 의해 건립되었다. 주변 가옥 12채를 사들여 907평의 큰 대지에 압록강 흑송을 자재로 지어졌다고 전한다.
이 건물의 마지막 소유주는 1944년 외과의사이며 백병원의 설립자였던 백인제박사의 이름을 따서 문화재명칭이 부여되었다고 한다. 백인제박사는 평북 정주군 출신으로 6.25 동란 중 공산당에 체포 납북 되었다고 한다.
높은 언덕에 자리한 백인제 가옥
백인제 가옥의 역사를 자세하게 기록해 놓았다.
백인제 가옥
가회동 언덕 위 높은 곳에 대지 907평의 거대한 아방궁.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궁성 같은 화려한 주택이다. 대문에 들어서면, 중문이 나오고, 중문 안에 일각문이 나오는 여기가 아방궁인 것 같다.
대문 안에 들어서면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이 있다.
중문 안 사랑채
바깥주인이 거처하는 방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용도로 활용했을 사랑방
정원의 연리근(連理根) 단풍나무
두 나무가 서로 만나 합쳐 쳐 하나가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 한다.
백옥재 가옥에있는 연리근 단풍나무로, 두 몸이 하나가 되는~~ 부모와 부부의 사랑에 비유되어 사랑나무로도 불리는 희귀목이다.
사랑채, 안채 뒤꼍
백인제 가옥의 중심에 있는 정원으로, 집주인은 사교활동을 위해 거대한 정원을 꾸미었을 것으로~~!!
정원 위 별당 가는 언덕
백인제 가옥 별당
안채 위 제일 높은 곳에 지어진 별당
가옥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한 가옥인 것 같다.
백인제 가옥의 부엌
안채에서 별당으로 이어지는 가옥
아주 깊은 공습대피 시설인 지하방공호가 안채마당에 있다.
안채의 안방, 건넌방, 윗방.
안채 들어가는 문
사랑채와 대문
대문에서 보면 지금은 건물에 막혀있지만 100년 전에는 남산골이 훤히 보이는 호화주택이었을 백인제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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