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의 폐역인 고양 장흥역
감성여행
재개통 계획인 교외선
고양시 능곡, 대곡, 양주시 장흥, 송추를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2.1km의 철도가 1963년 개통 후 운송, 수요 감소 등으로 2004년 운행 중단되었다. 교통이 불편했던 60~80 시절 교외선 열차 타고 일영, 장흥, 송추 유원지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한 곳이었는데~~!! 이교 외선을 재 개통 운행한다는 소식이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는 그 흔적만 남이 있는 간이역 장흥역을 찾아보았다.
참 오랜만에 찾아본 교회선 장흥역 주변에는 그 시절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시간이 남으면 열차를 기다리며 계란 뛰운 쌍화차, 커피 한잔 하던 역전다방
다방 옆 담벼락의 시 한수
찍은 사진 맡겨놓으면 현상 인화하는데 며칠이 걸렸던 아날로그 사진관도 정겹다. 지금도 이벤트로 운영하는 것 같은데~~!!
빛바랜 그 시절 사진 알아볼 수 없게 변했지만 추억을 되살리기에는 아름답고 소중한 공간인 것 같다.
운행이 멈춘 공간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장흥 살리기 프로젝트 Alight Oh~Lai~~!! 멋져요
역전 다운 휴게실은 기억이 희미하다.
서울로 가는 멈춘 철로~~ 한때 감성 여형으로 교외선 철로 위에서 인증 날려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유행한 적도 있는데, 교외선은 폐노선이 아니라 운휴 노선이라 교외선 철길 걸으면서 사진 촬영은 불법이라 철도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도 있다는 뉴스에 블로그에 올린 사진 모두 내리는 소동도 기억 속에 남는다~~!!
허허벌판의 간이역~~ 장흥역 플랫폼!!
녹슨 간이역이 더욱 정겹다. 운행이 재개되면 어떤 형태의 플랫폼으로 변하려는지~~!!
장흥역에서 본 역전다방, 휴게실, 꽁방
←송추, 의정부 방면~~ 신촌, 서울 방면→
열차는 멈추었으나 건널목 차단기는 옛 그대로 있다.
송추, 의정부로 가는 철길
7080 시절을 회상하며 찾아본 그 시절 폐역 공간 장흥역, 그동안 운행 재개를 위해 시도를 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좌절되던 것이, 2024년 목표로 교외선 개통 업무협약을 맺고, 국비 497억 원을 투입 역무시설을 개량 2024년 재개통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앞으로 2~3년이 지나면 교외선을 타고 감성여행,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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