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촌(江村) 물새길
북한강 봄내길 7코스
2020.03.22일
화창한 봄 날씨의 주말, 호명호수에서 호명산 산행 계획으로 길을 떠났으나, 600고지 이상의 고지대에 있는 호명호수도 코로나 여파로 통제한다는 소식. 할 수 없이 강촌으로 코스를 바꿔 한적한 철길 따리 약 7km 정도의 물새길을 걸어 보았다.
영원한 젊음의 고향 강촌역
삼악산 아래 강촌유원지
수도권에서 교통여건이 좋은, 프러포즈는 강촌에서~~ 젊음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보유한 강촌, 강촌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은 여행지라 하겠다.
나훈아의 시비 "강촌에 살고 싶네"
추억속 강촌의 명물 "출렁다리" 등선교
48년전에 준공된 강촌의명물 출렁다리
험준한 등선봉아래 등선교(강촌 출렁다리)는 1972년 12월에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라고 한다.
필름으로 되돌아보는 추억 again 1972
구 강촌역 또오리 역장
구 강촌역사에서 출발하는 봄내길 7코스
깍아지른 등선봉 암벽아래의 구 강촌역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을뿐~~!!
구 강촌역 구내에있는 피암터널내 수많은 지저분한 낚서들이~~이 낙서가 지금은 강촌의 명물이 되었다네요, 2008년 그래피티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그시절 피암터널내 흔적 열차타러 가는길
피암터널을 지나면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걷는 길
그시절 철로를 제거해 놓아 흙냄새 그윽한 시골길을 걷는느낌이 든다.
북한강 바위틈에서 휴식을 취하는 물새
겨울이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호사비오리가 찾아온다고~~!!
구 백양리역사
백양리 역사 역무실도 코로나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강촌역과 경강역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간이역사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초콜릿 CF 촬영 장소였던 백양리 역사
양지바른 언덕에는 생강 냄새 그윽한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북한강변길 을 2시간이상 걸었는데 인적이 전혀없는, 우리 일행만 즐긴것 같다.
백양리역에서 부터는 옛 철길이 그대로 놓여있다.
백양리 역
풀섶에 묻흰 녹슬은 철로가 정겨움을 준다.
북한강 갈대숲도 거닐어 본다.
북한강변
갈대숲 사이로 버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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