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당일치기 여행
강원도 소양호반 드라이브
2023.07.30일
삼복무더위 속 휴가철이 왔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당일치기 춘천여행 소양강 소양호반 주변을 돌아보는 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으로 갑니다. 양양방향으로 도로는 피서객으로 양방향 모두 움직일 생각 하지 않고 있네요. 춘천방향은 조급 정체되기는 하지만 뻥 뚫린 편입니다.
소양감댐아래 주차장 전망대에서 쉬어갑니다. 소양강댐 수문은 모두 닫혀있습니다.
소양감댐에서 내려와 가까운 곳에 있는 소문난 닭갈비맛집을 찾았습니다. 어마무시하게 손님이 몰려있네요 못 기다려도 2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패스합니다.
점심으로 닭갈비 먹는 것은 미루고, 춘천막국수 40년 명가집을 찾았습니다.
뙤약볕에 30여 분 기다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 큰딸이 운전대를 잡고 있어 수육에 민들레주(13%) 한잔 했습니다. 역시 기다린 보람은 있네요. 막국수는 역시 춘천입니다. 막국수를 먹고 소양호반길 따라가 봅니다.
7080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김태희의 소양강처녀상이 소양호반에 우뚝 서있습니다.
북한강 소양호반 중앙에 시원스레 뻗어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74m, 투명유리로 된 길만 156m에 이르는 스릴 넘치는 호반의 도시 춘천을 대표하는 명물입니다. 스카이워크 앞에는 춘천을 대표하는 쏘가리상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고 있습니다.
소양강스카워크에서 공진천유원지 길 따라 뻥 뚫린 의암호반길을 달려봅니다. 의암호 의암댐을 지나 삼악산 등선폭포 입구에 주차해 놓고 폭포로 올라가 봅니다.
등선폭포 협곡을 금강굴로 불리는 규암절리, 수 10억 년 전에 모래가 퇴적되어 높은 압력과 열에 의해 굳어진 규암이 지각운동에 의해서 절리가 형성되어 만들어진 금강굴협곡에 들어서면, 찬바람이 불어와 에어컨이 필요 없는 계곡입니다.
금강굴 초입에 있는 등선복포를 시작으로 8개의 폭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선폭포에서 의암호반길 따라 청춘 1번지 강촌유원지에서 춘천 닭갈비로 저녁식사하면서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마칩니다.
35℃를 오가는 무더위여서인가 강촌잠빌레저카트스키보드장 문을 닫아 즐겨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 당일치기 코스로, 소양강댐에 올라 주 변산책을 한 후 춘천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소양호반 소양강처녀와 스카이워크를 보고, 춘천 공지천길 따라 의암호 의암댐을 지나 삼악산의 명소 등선폭포에 발 담가보고, 청춘일번지 강촌유원지에서 춘천닭갈비를 먹어보는 당일치기 춘천여행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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