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61 소금처럼 짠맛을내는 붉나무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으로, 가을에 잎이 붉은빛으로 물드는데서 불나무, 뿔나무, 오배자나무등으로도 불린다. 열매애 소금처럼 짠맛이나는가루가 생겨 염부목(鹽膚木)이라고 한다. 익어가는 붉나무 열매 잎에 울퉁불퉁하게생긴 벌레주머니가생겨 그속에 벌레가들어있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염부자(鹽膚子)라하여 염료나 약용한다. 옛날에는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에살던 사람들은 붉나무열매를 물에넣어 주물러 그물을 소금대신쓰거나, 간수대신 두부를 만드는데 쓰기도하였다. 붉나무는 옛부터 경사스러운 일에는 쓰지 않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 이유는 복숭아나무처럼 귀신을내쫓는 효험이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8.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