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활짝 핀 봄꽃

코로나로 힘든 시기여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 서울에 있는 도심 속 수목원인 홍릉숲은 통제를 하지 않고 있어, 반갑기만 하다. 4월 중순에 접어드니 벚꽃은 지고 있으나 수많은 꽃나무들은 활짝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꽃나무인 개나리

 

산개나리

[북한산 개나리]

[꽃말: 희망]

 

우리나라 특산식물 이자 희귀식물 인 산개나리

산개나리는 북한산, 관악산및 전국 표고 800m 이상에서 자라는 귀한 식물이다.

 

물푸레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학명은 Forsythia saxatilis (Nakai) Nakai

 

매화말발도리

[꽃말: 애교]

 

염매 모양이 마치 말의 말굽에 끼우는 편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매화말발도리 라는 이름이 붙었다.

 

끝이 여러 갈래로 나뉜 고깔 모양의 꽃은 작은 가지를 따라 핀다.

 

범의귀과에 속하는낙엽활엽관목으로, 학명은 Deutzia uniflora Shirai

 

 

일찍 꽃피운 자목련은 벌써 지고있다.

 

복자기

[꽃말: 약속]

 

왜 복자기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유래가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한다.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학명은 Acer triflorum Komar

 

홍매(紅梅)

[홍옥매]

[꽃말: 인내, 결백, 정조]

 

원산지는 한국으로 원예종으로 개량된 식물인 홍매는 적색의 꽃이 겹으로 피는 매화

 

장미과에 속한 낙엽활엽교목으로, 학명은 Prunus glandulossa f. sinsnsis (Pers) Koehne

 

일행물나무

[좀히어리]

 

일행물나무 꽃

 

일행물나무는 일본산으로, 토종식물인 히어리와 많이 닮았다.

 

조록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학명은 Corylopsis paucfolora

 

풀또기

[꽃말: 제행무상(諸行無常)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잎이 나오기 전 4월에 분홍색의 겹꽃이 나무 가득 핀다.

 

장미과에 속한 낙엽활엽관목으로, 학명은 Prunus triloba var. truncata kom

 

도사물나무

도사미즈키(土佐水木)'라는 일본어를 번역한 이름

 

동아시아와 히말라야에 약 10~20종이 나며 한국에는 1종이 난다. 토종식물인 히어리와 비슷하다.

 

조록나무과 히어리속의 낙엽활엽관목으로, 학명은  Corylopsis spicyflora  Corylopsis spicata S.et Z. 

 

 

히어리

[조선납판화][송광납판화]

[꽃말: 봄의 노래]

 

히어리는 세계적으로 약 30여 종이 있으며,  일본과 히말리아 지역에 몇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한종만 자라고 있다, 지리산 일대에서 처음 발견되어, 학명에 ‘coreana’란 종명을 붙인 특산식물로, 개체수가 적어 멸종 위기에 처해 1998년 환경부에서 야생동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1924년 일본 학자 우에키 호미키 박사가 송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하여, 꽃잎이 벌집의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송광납판화(松廣蠟瓣花)'로 불렸으나, 1996년 이창복 박사가 원산지인 순천지역 방언에 따라 '히어리'라 바꿔 학계에 발표하면서 이름이 히어리가 되었다고 한다.

 

조록나무과에 속한 낙엽할엽관목으로 학명은 Corylopsis gotoana var. coreana (Uyeki) T.Yamaz.

 

황매화

[꽃말:기다려주오]

 

황매화는 초봄의 휴면 가지나 여름의 녹색 가지로 꺾꽂이하면 번식이 잘되는 식물이다.

 

노란색의 꽃과 가을의 노란 단풍, 겨울의 푸른 줄기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장미과에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Kerria japonica (L.) DC. for. japonica

 

 

옥매(玉梅)

[꽃말: 고결, 충실, 맑은마음]

 

옥매는 흰색 겹꽃이 촘촘하게 달린다.

 

원산지는 한국과 중국이며,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학명은 Prunus glandulosa for. albiplena Koehne

 

산철쭉

 

진달래가 지면 피는 산철쭉, 5월에나 피여야 할 산철쭉이 4월에 활짝 피었다.

 

4월에 활짝 핀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