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
2019 묘현례(廟見禮)
2019.09.20일
묘현례(廟見禮)는 세자빈이 가례를 마친후, 조선왕조 역대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宗廟)를 알현하는 의례로써, 모든여성은 들어갈수없으며, 오로지 남자만이 출입할수있었던 종묘 정전(宗廟 正殿)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왕실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였다고 한다.
종묘(宗廟)의 정문인 외대문(外大門)
숙종 22년의 시대로 돌아가 재연하는 묘현례(廟見禮)
중앙은 신만이 다닐수있는 신로(神路)
종묘 정전(宗廟 正殿)
조선시대의 역대왕과왕비, 그리고 추존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봉안한 사당이며 사적 제25호로 지정되어있다.
정전(正殿)들어가는 문
종묘정전(宗廟正殿)
조선 4대임금인 세종대왕께서 직접 나오셔서 종묘를 방문한 21세기어린이에서 묘현례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묘현례 해설자는 세종대왕으로 변신 재미있게 해설을 해주고있다)
세지빈이 입장하고있다.
정전 입장’과 묘현례 개최를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행하고있다.
역대임금의 신주가모셔져있는 문이열리면서 묘현례의시작을 알리고있다.
숙종임금과 세자가 북쪽을향해 서있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최초 묘현례인 숙종 22년의 묘현례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당시 세자였던 경종과 세자빈인 단의빈이 가례후 치렀으며, ‘숙종 22년 묘현례’가 숙종과 인현왕후의 행차로 왕실가족이 함께 종묘를 방문한 유일한행사로 기록돼어 있다고 한다.
숙종임금과 세자가 역대임금의 신주를 살피고있다고 세종대왕께서 설명해주고있다.
신주를 확인한후 퇴장하고있다.
문무백관은 밖으로 숙종과 세지빈은 정전앞 소차로 들어간다.
숙종과 세자빈은 소차에 있고 문무백관은 밖으로 퇴장한다, 이유는 문무백관은 인현황후를 바라불수없기때문이라고 한다.
문부백관 퇴장후 인현황후와 세자빈이 정전으로 들어가고있다.
정전으로 들어가는 인현황후와 세자빈
숙종임금이 북쪽을향해 서있다.
세자빈(좌)의 국궁사배(鞠躬四拜)재현
묘현례에 참석했던 단의빈(추존 단의왕후, 1686∼1718) 심씨는 조선 제20대왕인 경종의 비로, 1696년 세자빈에 간택되어 경종과 가례를 올렸다.
묘현례가 끝나면서 역대임금신주 문이 닫히고있다.
행사가끝나면서 관람객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세자와 세자빈
관람객과의 만남
왕비와 왕세자, 세자빈, 상궁 역할은 공모로선발된 8명의 시민배우가 맡았다.
국왕과 왕세자는 근엄하면서도 조선의 예를 갖추는 면복(冕服)을 입고, 왕비와 세자빈은 화려한 색의 적의(翟衣)를 입었다.
행사 종료후 관람객들은 출연진들과 사진촬영할수있게 해주고있다.
묘현례는 보기힘든행사로 가족과함께 즐길수있었던 소중한시간 이었던것 같습니다. 묘현례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최한행사로, 「2019 묘현례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를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정전에서 재현하고 있습니다.
세자빈의 국궁사배(鞠躬四拜)재현
09월 20일~29일까지 금·토·일요일 총 6일간 (하루 13:00, 15:00 2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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