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공연
경기도 무형문화재 27호
우리나라 전통 장례문화도 세월과 함께 너무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사라져 간 소리 "상여소리"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 보호 전승되고 있는 양주상여와 회다지 정기공연이 양주관아지에서 열렸습니다.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는 효의 고장 양주 백석읍에 전승되어 내려온 장례가요로, 경기문화제 제2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상여소리는 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이 부르는 장레의식가요로, 발인제가 끝나고 상여행렬이 장지까지 가면서 부르는 소리입니다.
①양주 상여퍼레이드
본행사 전 양주관아지에서 행사장까지 재현한 상여행렬 퍼레이드
양주관아지에서 시작하여 양주관아지 뒤편 행사장까지 상여행렬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 |
![]() |
![]() |
![]() |
![]() |
![]() |
![]() |
![]() |
상여 파레이드 행사
②남도소리, 난타 공연
남도소리 심청가중 상여소리(소리:손유희, 고수:조종석)
지전춤(김진홍류)
소리울림 난타공연
흥타령(소리:손유희, 고수:조종석)
③본행사 상여행렬
사람이 죽으면 만장을 선두로 하고, 이어서 상사의 홍을 쫓는 역할을 하는 방상을, 그리고 망자의 이름을 새긴 명정, 공포와 그 뒤에 혼백을 모신 요여, 상여 순으로 상주와 주인, 일꾼, 이웃이 뒤따라 장지까지 가는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가 이어 젔습니다.
만장기를 선두로 장례행렬 양주상여 재연공연
장지로 가면서 상주와 방문객이 절을 하면서 노잣돈을 새끼줄에 엮어 놓고 있습니다.
재현한 상여행렬
④회다지소리 공연
상여가 장지에 도착하면 제사를 지내고, 광정에 하관하고 달구질하며 부르는 회다지소리를 재연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망자에게 지내는 제사 재현공연
장지에서 제사 지내는 행사 공연
장지에서 하관하고 달구질하며 부르는 노래 회다지소리, 양주회다지소리에는 긴 달고 소리, 자진달고소리, 꽃방아소리, 어러러소리, 상사소리, 새 날리기 등이 있습니다.
![]() |
![]() |
![]() |
![]() |
![]() |
![]() |
회다지소리 공연
▲상여재현 및 회다지소리 공연 영상
효의 고장 양주관아지에서 열린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은, 행사식전 상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남도소리, 난타공연, 회다지소리 등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상여와 회다지공연은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보존회 회원들이 수고해 주신 공연입니다.
'여행&둘레길 > 문화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30) | 2024.05.14 |
---|---|
국가무형유산 양주 별산대 놀이 공연 (47) | 2024.05.07 |
세계유산 창경궁 고궁산책 (30) | 2024.04.15 |
세계유산 창덕궁 고궁산책 (27) | 2024.04.14 |
영상으로 만나보는 명산 칠보산 (38) | 202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