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덕수궁 돌담길
고종의 길
2020.11.13일
지인과의 약속차 시청 앞에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 보았다.
덕수궁 돌담길
정동 옛 운교터
옛 돈덕전의 재건공사 중인 덕수궁 돌담길
정동공원 고종황제 "오얏꽃 핀 날들을 아시나요" 사진전
오얏꽃(자두꽃, 李花)은 대한제국의 황실문장이다. 한국의 근대는 여기 정동길에서 시작되었다. 근대란 서구적인 것, 곧 양풍(洋風)을 말하며, 정동은 외교, 문화, 선교의 거리로 근대를 향한 고종의 열정이 담겨있었으나 이완용의 조약으로 황금 오얏꽃은 봄이 아니라 여름 1910년 8월에 남산에서 졌다.
정동 근린공원
우리나라 가톨릭수도원 첫자리
정동수녀원
정동 근린공원옆 고종의 길
고종의 길’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공원과 러시아공사관까지 이어지는 총 120m의 길로, 덕수궁 선원전 부지가 2011년 미국과 토지교환을 통해 우리나라 소유가 되면서 그 경계에 석축과 담장을 쌓아 복원해 놓은 길로 낮에만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복원하여 일반에게 공개한 고종의 길 (왼쪽 미 대사관, 오른쪽 선원전 영역)
고종의 길과 맞붙어있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은 왕들의 어진과 신주 등을 모시던 장소였다고 한다.
고종의 길
선원전 터 안에 있는 조선 저축은행 중역 사택, 보수 정비공사 중에 있다.
화~일요일까지 낮에만 공개하는 고종의 길
덕수궁의 돌담길
돌담길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다.
그시절 사진전
영국대사관 담에 막혀 여기까지~~!!
덕수궁 내부 보행로 (여기도 월~일요일 주간에만 개방)
덕수궁 산책로
영국대사관길 로 나가는 통로
영국대사관 입구 덕수궁 돌담길
여기 돌담길은 1959년 영국대사관의 임대로 인해,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된 지 58년만에 덕수궁길 100여 m 주간에만 전면개방 되었다. 이길은, 고종이 선왕의 어진이 모셔진 선원전과 경희궁 등으로 드나들던 길목이었던 이 길을 고종의 길로 부른다.
'여행&둘레길 > 문화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과학문화 (36) | 2020.11.22 |
---|---|
대한제국 황실가족 후궁 묘역 (29) | 2020.11.15 |
조선의 왕릉 홍유릉 洪裕陵 (40) | 2020.11.12 |
남산 북측순환로 길 따라 장충단 공원 (27) | 2020.11.10 |
조선의 궁궐 창경궁의 가을단풍 (40) | 202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