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불만한 전시를 하고 있어, 주말에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세계 최초의 구독형 아트 스트리밍 플랫폼인 워치 앤 칠(https://watchandchill.kr)의 세 번째 전시인 서스펜스의 도시, 위치 앤 칠 3.0이 삼청동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위치 앤 칠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로그인을 통해 서비스 구독을 신청하면 한 주에 한 편씩 새로 공개되는 미디어 작품을 한국어/영어 자막으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지하 전시실에서, ①전자적 숲 소진된 숲, ②서스펜스의 도시 3.0, ③게임사회, ④한국 실험미술 1960-1970년대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비싸지는 않지만 모두 유료전시로, 통합권을 구매하면 모두 관람하기가 편합니다.
새롭게 개편된 워치 앤 칠 3.0 은 스토리텔링, 긴장감, 몰입의 경험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열고 각 기관의 미디어 소장품 및 지역별 주요 작가 20여 명의 작품 28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워치 앤 칠 3.0은 28점의 영상물을 보는 전시입니다.
가루쉬 멜콘얀, 코스모비전, 2023, 컬러영상물, 유성, 22분, 작가소장, TONO제공
엘리슨 용우엔, 안드라 8,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프트웨어는 여기 있는 거야, 2020-2021, 컬러, 유성, 19분, 작가소장 PEM 제공.
피아 보리, 악마적인, 2018, 컬러, 유성, 28분 13초, 작가 소장 NGV제공, , 이 작품은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리오르 샴리즈, 사이드 항구, 산타 트루즈, 사르마트 카샤니, 2022, 컬러 유성, 14분, 작가소장, PEM제공.
메리엠, 베나니, 캡스에서의 파티,2018, 컬러, 유성, 25분 28초, 작가소장, TONO제공.
루이스 로케, XXI,2021, 컬러, 흑백, 유성, 7분, 작가소장, TONO 제공.
송상희, 다시 살아나거라, 2017,3 채널 비디오, 컬러, 흑백, 유성, 17분. MMCA소장.
리앙 루스콤비, 땀이 나는 기준들,2019 컬러, 유성, 13분 33초, 작가 소장, NGV제공. 다소 선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캡터에서는 광과민성 발작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는 작품으로 심약자는 관람을 유의해야 하는 작품입니다.
정은영, 나는 왕이야, 2018, 컬러, 유성, 6분 23초, MMCA소장.
박찬경, 늦게 온 보살, 2019, 컬러, 흑백, 유성, 55분, MMCA 소장.
정재경, 금, 송 2023 컬러, 사운드, 10분, 작가 소장, MMCA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가 푸하하 하프렌즈(한승재, 한양규, 윤한진)가 전시와 동일한 제목의 건축 설치작 서스펜스의 도시 (2023)를 선보이고 있는데, 마치 가상 세계에 진입한 것 같은 미로 속을 탐색하며 경험하는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밖에 박찬경, 자콜비 새터화이트(Jacolby Satterwhite), 정재경, 세실 B. 에반스(Cecile B. Evans), 클럽 아테(Club Ate) 등 한국, 호주, 미국, 멕시코 등 여러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영화감독 등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워치 앤 칠 은 코로나19로 탄생된 새로운 방식의 국제협력 전시로, 영상물 위주의 작품으로 7월 23일까지 전시계획으로, 현재 전시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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