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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

by @산들바람 2019. 7. 28.

김유정 문학촌(金裕貞 文學村)

춘천시 신동면실레마을

2019.07.28일

 

춘천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한국문학의 대작가인 김유정선생의 고향인 실레마을과 선생의 생가터와 김유정선생이 산책을 하며, 작품구상을 하였다는 김유정문학의 현장인 실레이야기길을 따라 걸어보았다.

 

김유정문학촌 입구

 

춘천 김유정역 김유정문학촌 가는길

 

실레마을_01
실레마을_01

 

김유정선생의 고향인 실레마을 1908년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선생은 연희전문(현 연세대)을 중퇴 후귀향, 금병의숙을 연뒤 야학을 통한 농촌계몽활동을 펼치면서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 같다. 선생이 남긴 30여 편의 단편소설 중 10여 편은 이곳 실레마을이 배경이며, 이들 작품의 등장인물도 대개 당시의 실존인물들로 채워졌다고 한다.

 

문학촌안내

김유정문학촌

 

단편소설-솥-조형물

단편소설 "솥"의 마지막 장면을 재현한 조형물

 

봄봄-조형물_01
봄봄-조형물_02

소설 "봄봄"의 해학적 조형물이 미소 짓게 하고 있다./p>

 

생가터_01

 

김유정선생 생가터 김유정선생은 1935년 소낙비와 노다지를 통해서 공식 문단에 등단하였다. 선생의 작품인 동백꽃, 땡볕, 따라지등 농민들과 도회지 서민들의 애환이서린 작품들로 우리 문단에 큰 자취를 남긴 선생은 1944년 `3월의 문화인물`로 선정 되기도 하였으며, 선생의 문화사적 업적과,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김유정 문학촌을 세웠다고 한다.

 

생가터_02

 

생가터 전경 1930년대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작가인 김유정선생의 생가터는, 당시 대지주였던 김유정 일가가 살았던 집을 복원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생가터_03

김유정선생 생가터에 들어서면~~~

 

생가터_04

초입에 소설동백꽃의 점순이와 닭싸움이 제일먼저 눈에 띈다.

 

생가터_05

연꽃이 있는 정자

생가터_06

 

 

 

생가터_07

생가터 안에 김유정선생 기념관이 있다.

 

생가터_08
생가터_09

생가터의 건물은 초가지붕을 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지주계층이 살던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이라고 한다.

 

생가터_10

안채에는 넓은 마루와 온돌방과 사랑채가 있는 넓은 가옥.

생가터_11

안채

생가터_12

옷감 짜는 베틀이 안채에 있고~~

생가터_13
생가터_14

왠지 정겨운 부엌

생가터_15

디딜방앗간

생가터_16

디딜방앗간에 있는 기구들

생가터_17

외양간과 그 옆에 있는 변소~~ 코 막고 뒤봐야 하는ㅋㅋ

생가터_18
생가터_19

소설 "봄봄" 어수룩하기 짝이 없는 "나"는 점순이에게 장가가고 싶어 삼 년 넘게 새경도안받고 머슴노릇을 했는데, 장인 봉필은 점순이 키가 요만해서 안된다고~~~!!

 

생가터_20
생가터_21
실레마을길_01

실레이야기 가는 길

실레마을길_02

봄내길의 1코스가 실레이야기 길로, 김유정문학촌을 출발하여~ 실레마을길~ 산신각~ 저수지~ 금병의숙~마을 안길-김유정문학촌으로, 총 5.2㎞ 로 약 2시간 정도의 이야기기 있는 길.

실레마을길_03
실레마을길_04

김유정선생이 이 길을 걸으며 작품구상을 하였다고 하는 길목

 

실레마을길_05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동백꽃)을 시작으로~~

 

실레마을길_06

이야기길 전망대

실레마을길_07
실레마을길_08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 (가을)

실레마을길_09

금병산 갈림길

실레마을길_10

 

 

 

실레마을길_11

맹꽁이 우는 덕만이길(총각과 맹꽁이)

실레마을길_12

숲길이 걷기 편한 길이다.

실레마을길_13

가뭄으로 여기도 메말라버린 계곡

실레마을길_14

장인 입에서 할아버지 소리 나오던 데릴사위길 (봄봄)

실레마을길_15

도련님이 이쁜이와 만나던 수작골길(산골) 등등 정겹기만 한 이야기숲길

실레마을길_16

이야기길과 금병산 가는 초입

실레마을길_17

김유정역

김유정역
실레마을이야기-가-있는길

 

 

김유정문학촌을 출발하여~ 실레마을길~ 산신각~ 저수지~ 금병의숙~ 마을 안길~ 김유정역까지, 총 5.2㎞ 로 약 2시간 정도의 이야기가 있는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삼복더위지만 울창한 숲길을 걷다 보면 더위도 식히게 되네요!! 한 번쯤 걷고 싶은 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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