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둘레길/여행(축제)

청와대 국민품으로 청와대관람

by @산들바람 2022. 5. 26.

지난 5월 23일(월) 청와대 관람 추첨 신청한 후 3수 만에 당첨되었네요. 23일부터는 영빈관과 춘추관도 개방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다녀왔습니다.

 

경복궁 광화문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경복궁도 산책할 겸 경복궁으로 해서 청와대 관람을 했습니다. 아침에 기분 좋게 나왔는데, 올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리고 있네요.

 

ㅇ경복궁

국보제 223호 근정전

경복궁을 돌아보고 계 무문을 지나 청와대로 갑니다.

 

청와대 정문

청와대 굳게 닫혀있던 철문이 활짝 열려 개방되었습니다.

 

ㅇ영빈관

청와대 정문을 통과. 본관 대정원 좌측 길로 영빈관으로 갑니다.

 

영빈관

영빈관은 국빈 방문 시 이곳에서 공연, 만찬이 열리는 곳입니다., 오래전 저도 영광스럽게 대통령의 초청으로 영빈관 연회장 참석하여, 한정식 코스요리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될 줄이야~ 새롭네요, 그 영빈관을 이렇게 다시 찾아볼 줄은 몰랐습니다.

 

영빈관 내부 관람 첫날이라 그런지 청와대 둘레 반 바퀴 정도  줄지어 서 있네요. 옛적 생각도 나고 해서 들어가 보고 싶지만, 1시간 이상은 기다려할 듯 해 오늘은 패스합니다.

 

영빈관 담벼락

 

ㅇ청와대 내부 산책로

청와대 내부는 방문해 본 적이 있어, 청와대 내부 관람보다는 사실  대통령이 산책하던 내부 북악산 탐방로를 제일 걷고 싶었지요. 오늘 그 탐방로를 걸어봅니다.

 

청와대 산책로

담장 너머에는 청와대 칠궁이 있습니다. 칠 궁으로 해서 북악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국민의 품으로" 지난 5월 10일 사전 예약 없이 개방되어 다녀왔었습니다.

 

청와대 내부산책로

 

 

청와대 내부 산책로도, 청와대 안 인데도 작은 철문, 큰 철문 등 청통 경비를 하고 있었네요, 산책로도 하나가 아니라 미로 같은 길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를 정도네요, 예약 없이 완전히 개방되면 천천히 시간 나는 데로 산책로 돌아볼 계획입니다. 

 

산책로에서 청와대 관저로 내려가는 길목에 그동안 궁금하고, 가보고 싶었던 청와대 불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경주-방형대좌-석조여래좌상

보물 제1799호

이 석조여래불은 경주에 있었으나, 일정시대 때 청와대에 일본 총독부를 짓고, 일본인에 의해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청와대 불상, 미남 불로도 불리는 석조여래불은 개방 첫날 누군가에 의해 불전함이 부서지는 등 수난을 당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다행히  불상은 전혀 손상된 흔적이 없어 다행이네요.

 

 

청와대 관저와 경북궁

미남 불에서 조금 내려오면 청와대 대통령 관저 바로 위에서 보는 관저 청기와집 지붕과 경복궁, 이 아름다운 경관을 미세먼지가 망쳐 놓았습니다.

 

청와대 위에서 보니 얼마나 미세먼지 가 심한지 경복궁과 서울시내가 뿌옇게 보이네요.

 

연못속 동전

청와대 산책로 따라 대통령 관저로 내려오면 바로 연못이 있는데, 연못 속 작은 바위 위에는 동전이 쌓이고 있네요.

 

 

ㅇ대통령 관저

대통령관저

대통령과 그의 가족 거주공간입니다.

 

생활공간인 안채와, 접견 행사를 치르는 별채 그리고, 사랑채로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란색 안에는 가을에 주렁주렁 감이 달려있는 모습을 T.V로 본 적이 있는데, 바로 여기였네요

 

ㅇ춘추관

대통령의 기자회견장으로, 출입기자 송고실이 있는 춘추관입니다.

 

춘추관과등산로

춘추관과, 그 옆의 굳게 닫혀있는 철문은, 아직은 미개방 북악산으로 올라가는 철문입니다. 여기도 조만간 열릴 것입니다. 여기만 개방되면 북악산 탐방로는 모두 개방되는 것입니다.

 

춘추관

춘추관도 지난 23일부터 내부 관람 공개하고 있지만 대기시간이 길어 패스합니다.

 

춘추관잔디밭

대통령 전용헬기가 뜨는 헬기장으로,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게 ㅏ림맏을 많이 설치해 놓았습니다. 춘추관에서 녹지원으로 내려가 봅니다.

 

녹지원가는길

 

 

ㅇ녹지원 상춘재

 

녹지원

청와대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T.V에서 보았던 어린이날 청와대 행사가 녹지원에서 열렸네요.

 

녹지원 위 상춘재

상춘재는 국내외 내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영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비공식 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라고 하는군요.

 

엣 경무대터

청와대의 본관 이전의 경무대 본관이 있던 터가 보존되고 있네요.

 

경무대 터를 나오면 바로 청와대 본관 건물이 나옵니다.

 

ㅇ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

청와대의 중심건물로,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을 위한 공간으로, 1991년 전통 궁궐 건축 양식으로 신축하였다고 합니다.

 

청와대 대정원 본관

 

신무뭔

청와대 정문과 마주하는 경복궁 들어가는 후문

 

국민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운이 좋아 추첨에 당첨되어 청와대를 관람하는 행운을 얻어 경내를 돌아보았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대통령 초청으로, 경내를 돌아보았을 때는 제한적이어서 느끼지 못했는데, 대통령의 청와대 생활은 임기 기간 중에는 제왕적인 호화스러운 삶을 누렸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더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