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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인천 소래포구 여행

by @산들바람 2022. 6. 3.
소래포구
인천 남동구 소래역 재래어시장
모처럼 소래포구를 찾았습니다. 약 5년 전 어시장 대화재 이후 처음 찾았습니다.

 

인천-소래포구역
소래포구역

주말을 피해 갔더니 소래포구역 주변에는 붐비지 않고 주차하기가 좋았습니다.

 

소래포구역-주변에있는-역사관
소래포구-역사관

소래역에서 어시장 가는 길목의 소래역 역사관이 있습니다.

 

지금은-사라진-수인선열차-협궤열차
협궤열차

그 옛날 기적소리 울리며 달리던 수인선 협궤열차가 옛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수인선은 1937년~ 1978년 여름까지 수원에서~인천까지 52km를 운행했던 인천시민의 유일한 교통수당이었으나, 수도권 지하철이 들어서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협궤열차입니다.

 

꽃게광장-꽃게동상
꽃게동상

재래 어시장 가는 길목의 꽃게 광장, 소래포구를 찾았으니 회 맛을 보고 가야죠. 재래시장 어시장에서 먹거리 구입 이곳 포구에서 먹는 맛은 일 품입니다. 횟집보다는 이런 공간이 더 좋더군요.

 

쉼터~꽃게광장
꽃게광장

꽃게 광장 주변도 깨끗하게 많이 변했습니다.

 

소래포구둘레길(1)

소래포구 찾은 날 바닷물이 완전히 빠져있는 상태여서 바다에는 뻘만 보이고 있습니다.

 

소래포구둘레길(2)
둘레길-새우전망대
새우전망대

둘레길에는 초대현 새우 타워 전망대가 있어 소래포구 남동구 일대를 전망할 수가 있습니다.

 

소래포구둘레길(3)

소래포구 남동구 둘레길

오늘은 일부만 돌아보았으나, 둘레길 걷기 좋아하는 저는 아쉬움이 남네요~~!!

 

 

 

소래포구둘레길(4)

소래포구 둘레길을 조금 졸아보다 포구로 이동합니다.

 

장도포대지-가는길목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 가는 길목에는 장도 포대지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조선 구한말, 서해로 들어오는 외적을 막기 위해 고종 16년인 1879년에 설치한 장도 포대가 있던 곳입니다.,

 

장도포대-댕구산
댕구산
장도포대-댕구산전망대
댕구산 전망대

댕구산은 해발 40여 m의 작은 섬으로, 처음에는 장도라 했으나, 2001년 4월 장도 포대지라는 이름으로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곳입니다.

포대와-댕구산

댕구산 아래 서해를 바라보며 설치한  포대

 

장도포대-대포
대완구대포

포대에는 대완구가 설치되었었는데, 쇠나 돌로 만들어진 탄환을 쏘던 직경 30cm 정도의 대포입니다.

 

옛모습-소래철교
소래철교

수인선 전철과 그 뒤로 옛 수인선 협궤열차가 달리던 소래철교, 현재는 보수공사 중이라 건너갈 수는 없네요.

 

보수공사중인-소래철교
소래철교

오후가 되면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네요. 오염된 물이 아니라 갯벌 물이라 검게 보일뿐 입니다.

 

장도포대지
장도포대

장도 포대를 지나 전통 어시장으로 가 봅니다.

 

소래포구-어시장

대화재 이후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예전처럼 바가지 상혼도 사라졌다고 하네요

 

어시장내부풍경

소래포구는 꽃게, 생새우가 지금 제철입니다. 어시장 내부 해산물을 촬영 올릴 수가 없네요. 너무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초상권 우려로 생략합니다.

 

 

 

소래포구에-정박중인-고깃배
소래포구

전통 어시장 밖 생새우 시장으로 갑니다.

 

생새우시장

지금 어시장 밖 포구에는 생새우가 한창입니다. 대단한 생새우 시장 풍경입니다.

 

생새우
생사우

올해는 새우가 대풍이라고 하네요. 아직은 음력 오월이라 오젓이겠죠. 생새우 한말(약 4.0kg)에 15,000~20,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즉석에서 염장도 해줍니다(염장 비용 1말 3,000원), 최상급으로 염장해서 2말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염장새우는 집에 와서 염장 생새우 1말에 소주 1병과 잘 버무려 냉장 숙성시키라고 하는군요.

 

포구에-정박중인-새우잡이배
포구에-정박중인-새우잡이배와-소래철교

주말을 피해 바닷바람 맞으러 소래포구를 찾았습니다. 포구 주변도 돌아보고, 전통 어시장에서 먹거리 구입 바닷가에서 즐기고, 김장용 오젓 생새우도 구입해  왔습니다. 지금은 생새우가 대풍년이라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는 호기인 것 같습니다. 음력 유월 이 오면 최상의 육젓용 생새우가 잡히겠죠. 한 5년 전에 한말에 4~5만 원 가격대에서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대풍이라니 시세가 궁금하네요. 음력 유월 다시 찾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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