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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문화유산 선잠단과 선농단

by @산들바람 2023. 6. 27.

복원해놓은 성북동 선잠단

사적 제83호

 
선잠단(先蠶壇)은 누에를 처음 치기시작했다는 서릉씨(西陵氏)를 양잠의 신으로 받들어 국가의례 선짐제를 지내던 곳을 일제감정기 시절 일제는 조선의 국가제사를 대폭 축소 시켰습니다. 성북동에 있었던 선잠단(先蠶壇)은 허물어져 사유지가 되면서 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해방후 엣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016년 선잠단(先蠶壇)은 복원되었으나 엣모습보다는 축소되어 복원해 놓았습니다.
 

문화유산 성북동의 선잠단(先蠶壇)과 제기동의 선농단(先農壇)을 알아봅니다. 성북동에 자리한 선잠단(先蠶壇)은 잠업(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제를 지내던곳 이라면, 제기동의 선농단(先農壇)은 왕이 농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를 지내던곳이라 하겠습니다.

 

성북동 선잠단지(先蠶壇址)

일제에 의해 허물어진 선잠단은 국유지에서 사유지로 넘어갔으나, 해방후 도로 신설로 축소된 상태로 정비가 되면서, 2016년 선장단지 복원사업을 위한 정밀조사를 통해 선잠단 제단의 위치와 유구를 확인했습니다.
 

선잠단지_01
선잠단지_02
성북동 선잠단지

 
고대 사회에서는 농업과 잠업이 사회 발전의 주요한 믿거름 이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선잠을 모시는 제를 지냈으며, 조선시대에는 선잠제(親蠶祭)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져 꾸준히 시행되었으며, 왕비가 직접 뽕잎을 따는 친잠의식도 이루어졌습니다.

 

 

선잠단지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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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릉씨(西陵氏)를 양잠(養蠶)의 신(神)으로 받들어 국가차원에서 제를 지내던 장소

 

선잠단지_05
주택가 중앙에 있는 선잠단

 
성북동 선잠단지(先蠶壇址)에서 약 100m올라가면 성북동 선잠 박물관이 있습니다.
 

성북동 선잠 박물관

선잠 박물관 제1관에서는 선잠단의 엣 기록과 일제감정기때 훼손된 모습과, 복원하기 까지의 역사를 담고있으며, 제2관에서는 선잠단에서 선잠제를 거행하는 모습과, 친잠례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제3관에서는 개방형 수장고및 특별전시실로 양잠, 직조등에 사용괸 도구들을 만나볼 수있으며,금(錦), 사(紗).라(羅), 단(緞)등 다양한 비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선잠단이 있던곳-소개
선잠단이 있던장소

세종실록 지리지에 보면 선잠단은 동소문(한양 사대문, 동쪽에 있는 작은문) 밖 사한이(沙閑伊) 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한이(沙閑伊)는 성북동의 옛이름이라고 합니다.
 

왕실의-뜻을-받들어-제사를-지냈다
선잠단의 기록

1400여년전부터 선잠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곳 선점단에서 제를 지내기 시작한것은 태종때 부터라고 합니다.
 

복원한-선잠단_01

일제에 의해 허물어져 사라진 산잠단의 복원

 

복원한-선잠단_02
복원한-선잠단_03

85년만에 선잠단에서 선잠제를 복원 재현
 

누에-발육과정
비단실을 만드는 누에
비단방석
아름다운자수방석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초대자수장 한상수(1932-2016)작품

 
1893년 고중임금이 세계에 조선을 알렸던 만국박람회 한국관에 출품된 자수보료를 바탕으로 한상수 장인이 도안을 하고 수놓은 방석입니다.
 

국가의례_01
예를 다하다 선잠례
국가의례_02
국가의례 선잠제

선잠단에서 예를 담아 지낸 국가의례 선잠제
 

선잠레-시기
선잠레 지내는시기

 

선잠단에서 선잠제를 지내는 모습을 재현해놓은 공간
 

선잠례재현_01
선잠례재현_02
선잠례재현_03
선잠례재현_04
국가의레 선잠제를 지내는 모습


왕비의 침잠례

침잠례 모습

침잠례는 왕비가 손수 누에치기의 모범을 보여 양잠을 장려하기 위한 의식으로, 오아비의 침잔은 성종8년(1477년0에 이르러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영조 43년에는 경복궁의 옛 터에 선잠단을 본 뜬 친잠단을 만들어 왕비가 직점 제사를 지내고 이후 채상단에서 참잠례를 행하여 가장 성대하게 시행했습니다.
 

박물관-잔시장
선잠박물관 전시장

 

 

근대의-양장업_01
근대의-양장업_02
양장업

사진과 엽서로 보는 근대의 양장업
 

한복의-우수성_01
한복의-우수성_02
한복 바단저고리
비단견본-전시
한국의 자연색 비단견본

한국의 자연색 비단 견본은 2019년 성북선잠박물관 기획특별전시를 위해 만든 자연염색 빋나견본집을 하나씩 떼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이 남긴 생활유물을 토대로 30여년간 자연여색을 연구해 온 이승철 작가가  우리 선조들이 남긴 선조들이 자연에서 민들어 쓴 다양하고 풍부한 색체를 비단으로 재현한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선잠박물관-전경
성북동 선잠박물관


제기동 선농단(先農檀)

 
선농단은 중국의 예(禮)에 따라 농사와 관련이 깊은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모시고 왕이 직접 나와 풍년을 기원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설렁탕의 기원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 선농단 향나무와 선농단先農壇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先農壇 香栢)①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2동 2020.08.10일 선농단(先農壇)의 향나무는 국내에서 자라는 향나무 중 크고 오래된 나무로, 선농단의 향나무는 우리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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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선농단(先農壇)아래에 있는 향나무는 국내에서 자라는 향나무 중 크고 오래된 나무로,60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지내온 나무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197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설렁탕의 기원 선농단 역사문화관

선농단(先農壇) 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시 신농씨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2020.08.12일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자리에 선농단(先農壇)을 짓고 중국의 예에 따라 신농씨(神農氏)와 후직(后稷)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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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중 많이 찾는 설렁탕의 기원이 되는 선농단의 역사를 자세하게 알아보는 역사문화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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