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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천년을 秀놓다 경기 무형문화제 대축제

by @산들바람 2023. 10. 18.

2023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

양주 별산대놀이마당

2023.10.13일~ 15일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에서 2023 경기 무형문화재 대축제가 10월 13일부터~15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대축제기간 중 무형문화재 기능 40 종목의 시연 및 체험행사와 함께, 경기 무형문화재 제15호 구리갈매도당굿을 시작으로 예능 30 종목의 무형문화재 공연이 3일간 열렸습니다.

 

양주시-유양초등학교에서-별산대놀이-가는길
양주 유양동 양주관아지입구

양주 유양동 유양초등학교 양주관아지입구에서 주차 걸어서 5분 거리

 

양주별산대놀이장
양주별산대놀이 전수교육관

양주 별산대놀이 전수교육관 놀이마당에서 천년을 秀놓다 2023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가 3일간 열렸습니다.

 

체험부스
기능 처험및 명품술 시음 체험부스

옹기 물레, 탈제작, 청화백자, 명품술 옥로주, 남한산성 소주, 단청문양 만들기 등 40 종목의 체험 및 시음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3일간의-경기-무형문화재-대축제-일정_01
3일간의-경기-무형문화재-대축제-일정_02
경기무형문화제 대축제 일정

 

경기-무형문화제-대축제개막
2023 경기 무형문화제 대축제

『2023 경기무형문화재 천년을 秀놓다.』 대축제 공연이 13일부터 무형문화재 제5호 구리갈매도당굿을 시작으로 3일간 30 종목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1일 10 종목씩, 1 종목당 공연시간은 약 30~40분 정도로 이화여대 초빙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전문위원인 주재근교수의 문화재 소개와 現 TBN 교통방송 MC인 김현경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3일간 열린 경기문화제 대축제 중 과천 무동답교놀이를 소개해 봅니다.

 

과천 무동답교놀이(果川舞童踏橋)

무형문화재 제44호

지정일: 2005년 2월 7일

 

과천 무동답교놀이는 정조대왕의 효행과 능행거동을 칭송하는 과천백성들의 춤과 소리로 300년 이상의 연희로, 일제에 의해 맥이 끊긴 것을 복원한 춤과 소리 풍물, 무동놀이로 구성된 답교놀이는 경기지역의 웃다리 농악입니다.

 

과천-무동답교놀이-공연모습-01
과천 무동답교놀이 공연

18세기말 정조대왕은 선친인 사도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비통하게 여겨 경기도 화성에 있는 묘소에 성묘하면서 선친의 명을 위로하였습니다. 정조대왕의 능행이 빈번해 지자 과천 백성들이 그 효행을 찬양하기 위해 춤과 연희를 베풀어 임금을 기쁘게 하였다고 전승되어 있는 민속놀이입니다.

 

과천-무동답교놀이-공연모습-02
과천-무동답교놀이-공연모습-03

과천의 무동놀이는 타 지역관느 달리 정조대왕의 능행의 큰 의미, 즉 효행을 기리기 위해 놀아졌다는 점이 특징인데, 시대를 넘어 추앙해야 할 효행이 전통연희로서 과전지역의 구비전승(口碑傳承)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놀이입니다.

 

▲경기무형문화재 제44호 과천무동답교놀이 영상

 


경기 무형문화재가 열리는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우측에 있는 양주향교와 오른쪽에 있는 양주관아지를 소개해 봅니다.

 

양주향교(楊州鄕校)

양주향교(楊州鄕校)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양주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오성 위와 승조 2현, 우리나라 18 헌의 위폐를 모신 지방 분묘이며, 유현들의 강론장으로, 조선 태종 원년 141년에 창건하여, 많은 유학자를 양성하여, 배출한 지방의 교육관으로, 향교(鄕校) 내에는 느티나무를 심어 쉼터로 이용하였습니다.

 

양주-유양동소재-양주향교_01
양주향교와 느티나무

 

양주향교 앞에 있는 수령 488년 된 느티나무로 1982년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양주-유양동소재-양주향교_03
양주-유양동소재-양주향교_03
양주향교(楊州鄕校)

양주향교는 1592년 임진왜란 때 전소돤것을, 1610년 애 재건하였으나, 6.25 사변 때 다시 파괴 전소된 것을 양주 유림들이 뜻을 모아 1984년 명륜당을 복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양주관아지(楊洲官衙址)

양주관아지(楊洲官衙址)

경기도 기념물 제167호

 

 

양주관아지는 1506년에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신둔면(의정부시 의정부1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417년 동안 양주목을 다스리던 관청이 자리했던 곳으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 양주시는 1997년 양주목사의 집무처인 동헌의 복원을 시작으로, 동헌부 부속건물인 동행각, 서행각, 내삼문과 좌우 행각, 사령청, 외삼문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복원해놓은-양주관아_01

2017년 복원해 놓은 양주관아(楊洲官衙)

 

복원해놓은-양주관아_02
양주관아의 정문 외삼문(外三門)

 

복원해놓은-양주관아_03
동헌 매학당(梅鶴堂)

동헌은 지방수령의 정청으로 지방의 일반행정업무와 재판등의 이곳에서 행해졌습니다. 지방관의 관사인 내아(內衙) 동쪽에 위치해 있어 동헌(東軒)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학당의 현판은 영조임금이 지었는데, 1760년 영조임금이 이곳을 지날 때  매학당이라는 현판 글씨를 써서 당시 양주목사였던 이지억 에게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복원해놓은-양주관아_04
복원해놓은-양주관아_05
양주목사와 동헌(東軒)

 

복원해놓은-양주관아_06
양주관아 동현

 

 

활터위-어사대비
어사대비(御射臺碑)

양주관아 뒤로 활터 위에 어사대비가 있는데 , 조선시대 정조임금이 1792년 정조임금이 행차하던 길에 양주관아에서 3일간을 묵으면서, 민정을 살피고, 양주관아 뒤에 있는 활터에서 신하들과 활을 쏘던 것을 양주목사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어사대비는 유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불곡산-산림욕장-가는길

양주 관아지 뒤로 양주 불곡산 산림욕장으로 가는 숲길에 양주목사가 휴식을 취하면서 관민동락(官民同樂)하뎐 정자 금화정이 있습니다

 

정자-금화정과-작은폭포_01
정자-금화정과-작은폭포_02

복원해 놓은 정자 금화정(金華亭)

 

역대-양주목사-송덕비
양주목사 18기의 송덕비군

양주관아지에 남아있는 역대 양주목사의 18기의 송덕비, 공덕비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린 경기의 문화유산 『2023경기 무형문화재 천년을 秀놓다 대축제』 와 함께 양주향교와 양주관아지를 둘러보는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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