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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옛 모습 찾은 광화문월대 와 현판

by @산들바람 2023. 10. 17.

옛 모습 복원한 광화문월대와 현판

조선왕조 정궁(正宮) 경복궁(景福宮)

2023.10.16일

 

10월 15일 오후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광화문 현판 및 월대(月臺) 복원을 마치고 복원기념 새길맞이 행사와 함께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16일(월) 조선 왕조의 정궁(正宮)인 경복궁의 100여 년 전 광화문 앞 월대(月臺)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화문-월대복원-공개_01
광화문-월대복원-공개_02
광화문앞 월대복원공사를 완료하여 공개한 무습

10월 15일 복원 공개한 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月臺)

 

복원된-경복궁-광화문주변
경복궁-해치
복원된 광화문주변과 해치(獬豸)

법(法)과 정의의 화신인 해치(獬豸) 경복궁 광화문 바로 앞에 있었는데 월대 앞으로 이전해 놓았으나 이직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복원된-월대_01
복원된-월대_02
웅장한 모습의 광화문 월대(月臺)

광화문 현판과 함께 복원공개한 광화문 월대(月臺)는 궁궐의 주요 건물 앞에 단을 높여 설치한 넓은 공간으로, 국가 중요 행사,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는 장소 등으로 활용되었으며, 현재는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종묘의 정전 등 일에 남아 있습니다. 창덕궁 돈화문( 敦化門) 앞 월대 복원, 덕수궁 대한문(大漢門)에 이어 광화문 월대까지 주요 궁궐의 월대가 모두 복원되었습니다.

 

(月臺)는 발굴 조사 결과, 월대 전체 규모는 남북 길이 48.7m, 동서 폭 29.7m. 광화문 중앙문과 이어지는 너비 약 7m의 어도(御道: 임금이 다니던 길)도 함께 복원되었습니다. 임금의 길 따라 궁궐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서수상
광화문 월대앞 서수상(瑞獸像)

월대 앞부분 난간 양쪽을 장식했던 상상 속의 상서로운 동물 서수상(瑞獸像)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소장했던 것으로, 이건희 회장 유족이 이를 기증하여 고증을 통해 제자리를 찾게 된 것은 의미 있는 큰 성과라 할 것입니다.

 

광화문-현판_01
광화문-현판_02
금빛 현판 광화문(光化門)

100여 년 만에 제모습 찾은 금빛 광화문 현판

 

문화재청-자료/현판-광화문
새 현판 검은색 바탕의 금색글씨 / 이미지 문화재청 자료

2010년 광화문 복원 기념식에서 공개됐던 현판(懸板)이 석 달 만에 갈라지면서 교체하기로 결정된 지 13년 만에 교체되었습니다. 2018년 『경복궁 영건일기(景福宮營建日記)』를 판독한 결과, 『광화문 현판은 흑질금자(黑質金字: 검은 바탕에 금색 글자)』라는 기록이 나온 것이 현판을 전면 교체하는 결정적 근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검정 바탕에 금박 글씨로 현판 색상을 바꾸겠다는 방침을 발표, 지난 5년간 글자 크기, 단청 등을 정밀 고증하면서 나무의 내구성 강화를 위한 건조 작업을 계속해왔습니다. 글씨체는 현재 현판과 같이 경복궁 중건 당시의 훈련대장이자 영건도감 제조(조선 시대 궁 등의 건축 공사를 관장하던 임시 관서의 직책)를 겸한 임태영의 한문 해서체(楷書體)를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광화문에서본-경복궁
경복궁(景福宮)
수문장-교대의식-행사_01
수문장-교대의식-행사_02
경복궁 파수의식

경복궁 파수의식 재현행사 모습

 

 

수문장-교대의식-행사_03
수문장-교대의식-행사_04

경복궁 파수의식을 마친 후 퇴장하는 모습 재현행사

 

수문장-행사일정표
수문장 교대의식 일정

 

광화문가는길
경복궁 광화문

그동안 복원공사로 혼잡스러웠던 광화문일대가 100여 년 전 옛 모습으로 복원 개방되어 이제는 왕의 길 어도(御道) 따라 경복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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