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당진 한진포구 해상전망대

서해대교인근 한진포구

서해대교 행담도 우수조망자원

2023.10.22일

 

서해여행을 마치고 가는 길에 검색을 해보니 서해대교주변에 한진포구가 가볼 만하다고 하여 찾았습니다. 당진시 송악읍에 자리한 한진포구는 서해대교의 연결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촌마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소박한 바닷가 포구를 거닐어봅니다.

 

한진포구의 횟집

한진포구의 서해바다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는 많은 횟집들아 모여있습니다. 지냥 지나 칠 수 없을 것 같네요

 

전망데크

오늘은 바닷물이 빠져있어 전망데크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네요

 

 

보수공사중인 수상데크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아쉽네요 올해 말까지 보수중사에 있더군요.

 

포구 해상전망대

서해바다, 평택항과 서해대교, 서해대교 행남도휴게소와 함께 시원스레 펼쳐지는 전망대입니다. 한진포구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야경은 당진 8경 중 하나로, 서해대교 조경과 차량들의 불빛들로 어우러지는 바다야경은 일품이라고 합니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고 있는 낚싯배

 

서해바다 평택항

 

서해대교와 중간의 행담도

서해대교(西海大橋)는 서해안고속도로 중 충남 당진과 경기 평택시를 연결하는 2,000년 개통한 황해상의 섬 행담도를 가로지르는 대교(大橋)로 총연장 7,310m,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인천대교 21,380m(해상 부분만은 12,348m), 광안대교 7,420m에 이어 3번째로 긴 다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빠져있는 해상데크 둘레길, 데크길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한진포구 해상데크

한진포구는 장편소설 "상록수"의 배경으로, 삼훈선생이 자주 이용했던 한진포구를 소설 상록수의 배경으로 삼았다고 하는군요, 주인공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면서 농촌계몽의 큰 계획을 세운곳으로 설정하여 포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먹거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진포구에 들어선 숙박시설과 횟집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포구 해변가에서 먹어주는 모듬회 살살 녹네요

 

 

 

포구의 많은 낚시배

포구에는 수많은 배들이 정착해 있는데, 아마도 대부분 낚싯배인 것 같습니다. 낚싯배를 타고 낚시하고 들어오는 일행의 쿨러를 보니 꽤 많은 우럭을 잡았더군요.

 

한진포구

 

올라가는 길에 서해안 고속도로 송안 I/C로 나와 포구에 도착해 보니, 낚시점과 낚싯배, 횟집, 숙박시설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담한 포구였습니다. 한진포구는 당나라와 해상 무역을 하며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포구라고 합니다.

 

아산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다니던 작은 포구가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서해대교가 놓아지면서 작은 포구지만 먹거리, 즐길거리가 잘 갖추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포구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나는 길에 들렀지만 한진포구는 바지락 갯벌 체험축제도 개최되고 있으며, 수산시장, 배낚시하러 많이 많은 낚시꾼들이 찾고 있더군요. 또한 포구 주변에는 심훈작가가 상록수를 집필했던 필경사와, 서해안 일출도 볼 수 있는 왜곡마을이 있어 계획을 세워 한번 찾아볼만한 포구인 것 같아 소개해 보았습니다.